EBS 다큐프라임 <동과 서>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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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동과 서>를 보고 작성한 감상 리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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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프닝의 그림부터 호기심을 자극했다. 왜 저렇게 생각하지? 내가 당연하게 선택했던 것들과 다른 것을 선택하는 서양인들을 보면서 굉장한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명사로 세상을 보는 서양인, 동사로 세상을 보는 동양인’이라는 문구가 등장했고 나는 한창 영어공부를 하던 때를 떠올렸다. 영어공부를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문장구조와 말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었는데, <동과 서>를 통해 동양과 서양의 언어 사용의 차이는 동양인과 서양인의 근원적인 사고방식의 차이로부터 기인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양인과 동양인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오랜 옛날부터 달랐다. 서양인들은 우주공간이 텅 비어 있다고 생각해왔다. 텅 빈 공간 속에 별이 떠 있고, 그 속에 있는 사물은 주변과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존재한다고 믿는다. 동양인들은 그와 반대로 우주공간이 비어 있지 않고 기로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해왔다. 그 기들이 모여서 사물을 이루고 그 사물들이 독립적이지 않고 연결된 상태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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