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6.09.29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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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세상에 무한한 것은 없다. 따라서 모든 생물은 한 번 태어나면 언젠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순서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도 죽음 앞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서왕가>의 시적 화자도 주변 사람의 죽음을 목격한 뒤, 속세의 유한성에 허무함을 느끼고 있다. ‘부모님께서 주신 총명한 재능과 아름다운 얼굴도 죽은 후에는 아무 소용이 없구나.’ 하고 무상함에 대해 생각하니 속세의 모든 것이 거짓으로 보였다. 시적 화자는 이러한 공허함을 극복하기 위해 세상의 모든 것을 버리고 출가를 결심한다. 실제로 <서왕가>의 작가, 나옹화상도 스무 살에 친한 친구의 죽음을 목격한 뒤, 인생무상을 극복하기 위해 불교에 귀의했다고 한다. 우리 가족은 모두 교회에 다니는데, 기독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천국’이라는 곳에 간다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어렸을 때는 죽음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단지, 부모님을 따라 장례식장에 가면 모두 울고 있었기 때문에 ‘죽음은 슬픈 것이구나.’ 하고 생각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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