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올바른 자유의지와 나만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인생을 생각하며, 존 밀턴의『실낙원』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6.08.30
- 최종 저작일
- 20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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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존 밀턴의『실낙원』을 읽고 쓴 독서감상문입니다.
마지막 단원 4. 작품을 읽고에서 올바른 인간의 본질적 가치로서 자유의지란 무엇일까, 어떻게 삶을 살아가는 것이 존 밀턴이 말한 낙원과 같은 삶일까를 고민해서 작성했으며, 아담과 이브가 금단의 열매를 먹은 행위는 그들의 온전한 자유의지에 의한 행위인 점은 맞으나 외부의 유혹에 의해 행동하게 된 경우로, 필자의 삶도 역시 지금껏 살아오며 본인의 의지와 꿈이 아닌, 타자의 욕심과 그들의 판단에 의한 가치 있는 행위라 여겨지는 삶을 강요당하며 살아온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작성했습니다.
과제물로 좋은 점수 받았습니다. 많은 참고 되시기를 바라며, 좋은 점수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목차
1. 존 밀턴(John Milton, 1608〜1674)
2. 전체적 개요
3. 작품 줄거리
4. 작품을 읽고
본문내용
지옥과 천국, 지상을 무대로 아담과 하와가 사탄의 유혹에 빠져 금단의 열매를 먹고 그 죄로 낙원에서 추방됐다가 다시 신의 품으로 돌아와 구원을 얻듯이 이 작품은 상처 많은 그의 인생 마지막을 빛나게 했다. 결국 인간은 죄를 짓고 그 비참함을 깨닫게 됨으로써 신의 섭리와 은총을 체험한다는 내용으로 역경에 처한 가운데서 재기를 노렸던 밀턴의 마음이 사탄의 원망과 복수심을 그리는데 깊이 있게 투영됐다.
천사들 가운데 최고의 자리에 있던 사탄은 하나님이 그의 독생자인 그리스도를 자기보다 높은 지위에 앉힌다는 소식을 듣고는 심하게 분노해 많은 천사들을 이끌고 반역을 일으키지만, 천사 미카엘과 가브리엘 등의 분투와 그리스도의 위력 등으로 싸움에서 패배해 지옥으로 떨어진다.
서사시의 법칙인 ‘인 메디어스 레스(in medias les: in the middle of things)’에 따라『실낙원』은 이야기의 중간, 곧 지옥에 떨어져 악마가 된 사탄이 타락천사들을 소집해 복수할 궁리를 하는 부분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밀턴의『실낙원』은 구약 성서 창세기의 낙원 상실 모티브를 토대로 신과 인간의 관계를 기독교인의 시각으로 통찰한 장편 서사시다.
총 12권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인간이 어떤 존재로 창조되었는지, 인간이 어떤 이유로 낙원을 잃어버리고 죽음에 이르는 형벌을 받게 되었는지, 인간이 어떻게 낙원을 회복하고 구원에 다다르는지를 기독교인의 입장으로 서술하고 있다.
『실낙원』은 외견상 선과 악, 낙원과 지옥, 영생과 죽음을 철저히 구분하는 기독교적인 입장을 바탕으로 신의 영광과 사랑을 찬양하기 위한 종교 서사시처럼 보이기 때문에 비기독교인이 읽기에는 상당히 힘든 책이기도 하다.
그러나 신과 인간의 관계가 변화하는 모습과 낙원의 상실로 인한 죽음과 그것을 극복하고 구원에 다다르는 인간의 여정을 살펴보면 이 작품이 단순한 기독교인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종교 서사시가 아니라는 것을 쉬이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현실에서 지옥이 될 수도 있고, 낙원이 될 수도 있는 우리의 삶의 모습을 냉정하게 자유의지라는 가치의 성찰을 통해 보여주며, 나아가 시대와 종교를 초월하여 현실의 삶이 낙원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