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임용고시 문법정리3(중세문법)
- 최초 등록일
- 2016.08.26
- 최종 저작일
- 2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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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중세국어문법
1. 문자와 말소리
2. 단어
3. 문장
Ⅱ. 국어사
1. 국어의 형성과 역사
2. 음운의 변천
3. 문법의 변천
본문내용
⑤ 현대국어
주격의 ‘이/가’의 교체가 확립된 사실을 들 수 있다. ‘가’의 출현은 중세어 말기에 소급하지만 근대어 문헌에서도 그것은 매우 드물게 나타났다. 이것이 문어에 일반 화된 것은 현대에 와서의 일이다.
속격의 ‘의’와 여격의 ‘에게’는 유정물 명사에만 연결되어 왔지만 근래 특히 ‘의’는 무정물의 명사에도 광범하게 연결되고 있다. 한편 ‘에의, 에서의’와 같은 새로운 연 결도 생겨났는데 서양 제어의 번역체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대명사에 있어서는 1인칭과 2인칭에 있어서 주격형 ‘내가, 네가’, 속격형 ‘내, 네’ 등 의 형태가 생겨났다. 공손의 1인칭 대명사 ‘저’가 확립되어 주격형 ‘제가’, 속격형 ‘제’로 나타난다. 미지칭에 있어서는 어간이 ‘누, 누구’의 두 이형을 가지게 되는데 주격 ‘누가’, 속격 ‘뉘, 누구의’, 대격 ‘누구를’로 나타난다.
명사형 어미로 사용되던 ‘ㄴ, ㄹ’은 현대국어에서는 관형사형 어미로 사용된다.
용언의 활용은 근대어와 큰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다.
→ 중세어에서는 매우 특이했던 계사의 활용이 현대어에 와서는 용언의 활용에 유 추되었다. 그러나 아직 부동사형의 ‘이요’, 간접화법에서의 설명법형 ‘이라(고)’에 중세적 유영이 남아있다. ‘이요’에 대해서는 ‘이고’가 쓰이고 있으며 직접화법에 있어서는 ‘이다’로 굳어졌음을 주의해야 한다.
→ 한편 ‘아니’는 중세어에서는 명사로서 서술어로 쓰이는 경우 계사가 연결되었는 데 근대에 와서 동사로서도 활용하게 되었다. ‘아닐, 아녀, 아닌대, 아니면’ 등의 활용형이 17-18C 문헌에 보인다. 그런데 현대어에 와서는 ‘아니다’는 형용사로 서 활용하게 되고 동사로는 ‘아니하다’가 사용되게 되었다. ‘아니다’의 활용에는 중세어의 유영이라고 할 수 있는 ‘아니요, 아니라’ 등이 아직 남아있다.
현대어의 모든 문장은 동사문의 성격을 띠고 있다. 체언이 서술어에 쓰이는 경우에 는 반드시 계사가 연결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