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강 문화의 나이를 정의하기
- 최초 등록일
- 2016.08.18
- 최종 저작일
- 2016.05
- 13페이지/ 어도비 PDF
- 가격 2,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7강 문화의 나이를 정의하기 : 미국은 과연 젊은 나라인가?
미국은 여전히 젊은 나라인가?
미국을 대표하는 프런티어(프론티어) 정신-100년도 걸리지 않은 서부개척, 달착륙 그러나 2040년 초고령 사회진입
진행자 : 앞서 제시된 사례를 잘 살펴 보셨나요? 미국마저도 그 빛나는 젊음을 소진해간다는 소 리가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 우리에게 미국은 평생 젊음을 잃을 것 같지 않은 나라였습니다. 건국 에서부터 성장과 발전에 이르기까지 그 역사는 불과 수백 년에 불과하고, 끊임 없는 이민자의 유 입은 여타의 선진국가와 달리 인구의 고령화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것만 같았지요. 그러나 흥미롭 게도 미국의 ‘노화’를 염려하는 목소리는 결코 점점 길어진 역사적 연대기의 증가로 인해 미국이 라는 나라가 단순히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어가는 것에 대한 걱정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은 2차 대전 시기부터 시작된 ‘미국의 세기’(American century)가 저물고, 중국의 부상 과 같은 새로운 국제 정세 속에서 미국이 더 이상 예전과 같은 영향력을 지니기 힘든 상황에 대 한 염려에 가깝습니다. 이것은 정확히 이 강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강조된 것, 즉 나이라고 하는 것이 생물학적 연대기적 성격보다 사회적, 문화적, 역사적 구성물로서의 성격이 보다 강하다는 점 을 잘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문화의 나이를 정의하는 방식은 무엇이 될 수 있는지, 특정 문화의 나이를 규정하 는 것이 가능하다면 이것이 제기하는 문제의식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우선 ‘미국은 과연 젊은 나라인가’라는 질문에 답해보겠습니다.
문화의 정의>
강사 : 먼저 문화란 무엇일까요? 여기에 아무도 쉽사리 대답을 내놓을 수는 없겠지만,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수 있는 문화라는 개념의 정의를 내려보겠습니다. 먼저 문화란 특정 사회나 집단의 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는 행동양식이나 사고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