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의 치숙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6.08.07
- 최종 저작일
- 20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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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채만식의 생애
2. <치숙>의 줄거리
3. 작품해설
본문내용
3. 작품해설
1938년 동아일보에 발표된 이 작품은 해방 전 채만식 풍자문학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작품 이후 그는 사실상 더 이상 날카로운 풍자를 발휘하지 못했다. 시대상황은 채만식에게서 소리마저 앗아가 버렸다. 그는 더 이상 설 수 있는 판을 잃어버렸다.
1939년 발표된 《패북자의 무덤》은 제목 그대로 채만식 문학의 당분간 휴업을 선언하는 작품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풍자의 칼을 다시 치켜들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1940년 《냉동어》에서는 식물인간화 된 주인공과 그렇게 만든 사회를 여전히 예리하게 부정하고 있다.
그러나 1941년 《종로의 주민》d[ 감추어진 불순한 의도를 간파한 총독부는 《삼천리》지에 이 작품을 싣지 못하도록 금지시켰다. 이리하여 채만식은 생존을 위하여 잠시 친일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까지 몰리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채만식 저, 정홍섭 편, 《치숙》, 사피엔스21, 2012.
문승준, 이재인 엮음, 《우리소설 50선》, 성림, 1993.
이지훈, 김준우 해설, 《짬짬이 읽는 논술 한국문학2》, 삼성출판사, 2006.
문학사전편집위원회 엮음,《문학사전》, 강,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