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권 작품 분석,키아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6.08.01
- 최종 저작일
- 2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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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15키아프 관람 후 이환권에 대한 작가조사와 작품분석을 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이환권 작가조사
2. 늘어진 조각의 정적과 교란
1) 정적
2) 교란
본문내용
이환권의 작품에서는 누구나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대상의 재현과 왜곡된 형태의 생소함이 항상 함께 발견되었다. 접근을 쉽게 하는 한편 어리둥절한 낯선 경험을 동시에 제공했고 그 때문에 작품 앞에 선 나는 어지러움을 느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생기를 추구하지만 정지된 동작에 한정되는 전통적 조각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그 시도(늘어진 이미지)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조각하려는 모델을 여러 방향에서 사진 찍은 다음 포토샵을 이용해서 가로 세로의 방향으로 자유롭게 늘려 보며, 변형된 이미지를 다시 3차원의 입체 조각으로 변환하여 흙으로 빚고, 합성수지의 일종인 폴리에스테르로 주물을 떠내는 공정을 거친다. 그는 이 자유롭게 변형된 이미지를 다시 조각으로 만들어 현실의 공간으로 끄집어냈다. 실제 하는 모습에서 느껴지는 자연스러움과 컴퓨터를 통해 변형된 모습의 부자연스러움, 그의 작품을 보면서 느끼는 ‘어지럼증’은 여기서 비롯되는 듯 했다.나는 고요하면서 어지러운 그의 작품을 보며 ‘정적’과 ‘교란’이라는 두 단어가 떠올랐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