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제럴드 장편소설 <위대한 개츠비>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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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는 미국에서 영화로도 만들어졌고 또 지금도 세계 각국에서 번역 출판될 정도로 유명한 고전이다. 미국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는 이 작품으로 아직까지 세계에 이름을 남겼다. 영화로도 만들어진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같은 작품도 있지만, 역시 피츠제럴드의 이름을 이 시대까지 각인하게 된 작품은 역시 <위대한 개츠비>이다. 이 작품은 당대의 미국 분위기와 한 남자의 기구한 일생을 아주 절묘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실 이 작품을 끝까지 읽었을 때 왜 제목이 위대한 개츠비인지 알 수가 없었다. 어쨌든 개츠비는 생전에 그렇게 사랑에 절절 매다가 결국에는 억울하게 목숨까지 잃고 말았는데 말이다. 어찌 보면 그 남자의 순진하고 일편단심 같은 마음 때문에 작가가 위대하다라는 수식어를 제목에 달았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개츠비가 위대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오히려 미련하고 불쌍하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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