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소설 <로빈슨 크루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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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영국의 작가 다니엘 디포가 거의 삼백 년 전에 발표한 장편 소설이다.
그 줄거리와 이야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워낙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세계 곳곳에서 번역되어 출판되고 있고, 또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도 자주 만들어졌다.
사실 나는 이 작품을 읽으면서 삼백 년이라는 시간의 차이를 그렇게 느끼지 못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이야기 전개나 상황 묘사, 캐릭터 설정 등이 현대 소설처럼 아주 치밀하고 구체적이었다.
삼백 년이 아니라 삼십 년 전에 발표되었다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였다. 이는 소설을 철저하게 계획하고 집필을 한 작가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진정한 명작은 세월이나 시간을 타지 않는 법이다.
아마도 인류라는 생물이 계속 지구에 존속하는 한, 이 작품은 두고두고 출판되고 번역되어 세계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읽힐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작품은 초반에 모험 소설적인 측면을 띠고 있고, 중반부에 들어서서는 생존 소설적인 측면을 띠고 있다.
오늘날 <로빈슨 크루소>는 무인도에서 한 남자가 생존하는 이야기의 대명사로 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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