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를통한유럽문화이해 과제(95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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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털 사이트에서 2013년 8월 20일부터 연재중인 ‘이무기’작가의 ‘곱게 자란 자식’은 1930~1940년대의 일제강점기 시대를 다룬 웹툰이다. 이무기 작가는 원래 1970년대의 3세대의 일상툰을 연재할 생각이었으나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의 과거 이야기를 다루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다 수많은 수정 끝에 1930~1940년대 이야기를 다루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제일 처음 이무기 작가를 접하게 된 작품은 역시 다음에서 연재했던 ‘인생이 장난’이라는 웹툰이다. 굉장히 코믹스럽고, 흔히 하는 말로 ‘병맛’웹툰 이기 때문에 이 작가가 ‘곱게 자란 자식’을 가지고 나왔을 때 이 한 많고, 진지하고, 어두운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냈을지 굉장히 흥미로웠다. 지금까지 총 3부로 연재중인데 모든 내용을 다 논의하기에는 담고 있는 이야기가 너무 많아 1부에 대해서만 얘기하려고 한다. 1부는 그 시절에 시대상이 어땠는지, 그 분위기를 간단하게 알려주고 공출과 강제징용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작가는 민감하고 어두운 이야기를 코믹한 장면과 진지한 장면을 적절히 배합해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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