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오아시스&파이란.. 타자란 무엇인가?

등록일 2003.07.10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타인에 대해 두 영화를 기초로 살펴본 보고서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가 시작하기 전 불이 꺼지는 순간.. 난 행복함을 느낀다. 어떤 장르의 영화이건 2시간我가 아닌 他人의 삶을 느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일상이 아닌 로맨틱하고 한꺼풀 포장으로 덮어진 영화를 볼때, 그때만은 나를 잊고 타인으로 살아간다는 기대감이 나를 사로잡곤 했었다. 하지만 개봉한지 2년이 지난 꽤 구리구리 해진 영화 테입, 구립 도서관에서 다시 본 두 영화 파이란과 오아시스는 나를 잊기 전에 주인공들의 상처투성이 삶 때문에 내가 지금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를 다시 생각해 하게 만들었다.

오아시스.. 파이란.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작가주의 성향이 강한 두 영화를 보면서 타인이 존재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오아시스에서 종두는 뺑소니 교통사고로 형을 살다가 교도소에서 막 출소했다. 그 사이 이사를 가버린 가족들을 겨우 찾아가지만 가족들은 귀찮은 내색을 숨기지 않는다. 어느 날 별 생각 없이 피해자의 가족을 찾아간 종두는 마침 다들 이사가고 난 낡고 초라한 아파트 거실에 정물처럼 혼자 뎅그러니 남겨진 장애인 여자와 눈이 마주친다. 바로 공주이다. 알수 없는 감정으로 종두는 또다시 그녀를 찾아간다. 비루한 살림살이가 널려있는 여자의 아파트에서 종두는 여자를 상대로 혼란스러운 욕정을 느끼지만 여자는 두려움에 일그러진 몸짓을 한다. 종두는 여자가 예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만져보고 싶었을 뿐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공주를 심한 여자 아닌 단지 장애인으로 인식할 때 종두는 그녀에게 사랑을 느끼는 것이다. 공주에게도 종두는 모두가 꺼려하는 범죄자가 아닌 자신을 처음으로 사랑해준 멋진 남자로 인식한다. 종두와 공주는 비로소 사랑이란 것을 알게 된다.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남자인 종두와 세상으로부터 소외된 공주가 그려나가는 사랑이란 어설프기 짝이 없다. 전화 통화를 시작하고 종두의 형이 운영하는 카센터에서 데이트를 하기 시작하고 짜장면을 먹기도 하면서 둘은 서서히 감정을 교류해 나간다. 사랑 안에서 공주는 정상인으로 걷고 웃고 말하며, 사랑 안에서 종두는 사랑하는 한 여자를 가슴에 보듬는 듬직한 남자다. 둘은 서로 일반인들의 시선으로 타인을 바라보는 것이라 자신에게 필요한 존재로써 자신이 원하는 존재로써 타인을 인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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