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 과연 허용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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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업을 듣기 전까지는 솔직히 뇌사와 심폐사에 관한 죽음의 기준에 대하여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았었다. 나와는 별개의 얘기였으며 솔직히 이런 생명윤리 분야는 내게 어렵게 다가왔었다. 그러나 수업을 들으면서 죽음의 기준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고 또 뇌사와 관련하여 장기기증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이런 생명윤리나 의료윤리에 대해서도 거리감이 많이 사라졌다. 이런 문제가 내 주위에서 그리고 내 가족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해보니 절대로 나와 별개의 문제, 멀리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오랫동안 우리 사회에서는 심장 박동의 완전한 정지인 “심폐사”를 죽음에 관한 유일한 기준으로 여겨왔었다. 비단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전 세계 어디에서나 그리고 시간을 초월해서 심폐사만이 유일한 기준이었다. 그러나 요즘 이 죽음의 기준에 대한 논란이 생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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