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미술] 각 극장별 역사
- 최초 등록일
- 2003.07.08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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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국립극장
1. 서론
2. 국립극장 설치배경
3. 국립극장 출범과 6.25 전쟁
4. 명동시대의 개막
5. 신축극장의 본도(本道)찾기
6. 전문가 극장장 시대의 한계
7. 국립극장 50년,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2) 예술의 전당
1. 오페라 하우스
2. 토월 극장
3) 호암아트홀
연역별로 구분
본문내용
1. 서론
대한민국의 유일한 국립중앙극장이 금년 4월로 50주년을 맞았다. 우여곡절 끝에 아시아에서는 가장 먼저 문을 연 국립중앙극장이 개관되자마자 6·25전쟁을 만나 2년여 기능정지 상태에 있다가 대구에서 재개관을 했고 4년 뒤 환도해서 오늘날까지 한국 무대예술의 중심축으로 버티고 서 있음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립극장은 선진국들의 경우와는 달리 전쟁, 혁명 등 숱한 현대사의 굴곡과정과 운명을 같이해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고 따라서 순탄하지 못한 도정을 밟아왔다고 말할 수 있다.
사실 극장과 거기서 창조 보급되는 예술은 그 나라의 정치 경제사정과 대단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 더욱이 하나밖에 없는 우리 나라국립극장의 경우는 정치 경제상황과 뗄 수 없는 관계를 지니고 있다. 우리 나라 국립극장이 처음에는 구부민관(舊府民館) 건물에서 둥지를 틀었다가 대구의 문화극장으로 옮겼었고 환도 후에는 명동의 시공관을 극장건물로 쓰다가 지금의 자리인 장충동으로 네 번째 자리바꿈을 한 것이 된다. 고작 50년 동안에 국립극장이 네 번씩이나 옮겨다닌 예는 세계극장사에도 없는 일이다. 그뿐만 아니라 국립극장이 당초 문교부 소속으로 출발해서 공보처를 거치고 세 번째로 문화관광부로 소속 변경을 한 경우도 역시 세계 연극사에 그 유례를 찾을 수가 없다. 게다가 폐지론마저 몇 번 등장했다가 사라진 일도 있었다. 운영자 역시 민간 전문가로 시작했다가 일반직 공무원으로 바뀌고 다시 민간 전문가로 갔다가 또 다시 공무원으로 바뀌었으며 지금은 민간 전문가로 운영권을 넘기는 우여곡절의 반복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