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음악] 투란도트
- 최초 등록일
- 2003.07.06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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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투란도트 감상과 줄거리와 가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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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5월 9일 장예모 감독이 연출한 투란도트 두 번째 공연을 보기 위해 상암 서울 월드컵 경기장으로 향했다. 전전날까지 폭우같은 비가 쏟아져서 공연을 제대로 감상 할 수 있을까 했던 이틀전까지의 고민을 기억하며 전날의 첫 공연의 성공을 알리는 신문기사를 보며 안심. 예전에 나비부인 등 몇 번의 오페라를 봤던 경험은 있었지만, 처음으로 접하는 야외 오페라였고 세계최대 규모라는 선전 문구가 나를 무척이나 설래 이게 하였다. 전부터 매스컴에서 많은 보도가 있었고 처음 접하는 대형 야외오페라여서 그런지 1시간이나 일찍 도착한 나는 투란도트 분장 화장을 해주는 이벤트를 잠시 구경하다가 수많은 인파에 둘러싸여 월드컵 경기장을 둘러볼 기회도 없이, 그냥 휩쓸려 내 자리를 찾아갈 수밖에 없었다. 2층 관람석 정면에 자리를 잡은 나는 중국 자금성을 그대로 들어 옮겨놓은 듯한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이탈리아 공연의 8배, 중국 자금성 공연의 2배라는 사상 초유의 공연이라는 사회자의 말에 오늘 이 경험이 너무나 소중하게 와 닿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리 투란도트 소설을 읽었고, 인터넷에서 각 막의 중요한 아리아와 장면을 익힌 나였기에, 이제 가만히 3시간동안 저 무대 속으로 빠져들면 된다는 생각으로 무대에 집중을 하였고,무대의 크기를 말해주듯이 지휘자의 오랜 등장후, 지휘자의 웅장한 지휘와 함께, 투란도트는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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