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론] 김영수의 혈맥

등록일 2003.07.06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300원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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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작품은 해방공간 안에서 절대빈곤의 상황에 처해 있었던 방공굴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들을 통해서 가난이라는 것이 얼마나 사람을 비참하는 것인지,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상식마저도 지키지 못하게 하는지를 여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들이 처한 빈곤의 상황은 작품 제 1막의 무대를 자세하게 묘사하는 부분에서도 드러난다. 밤이 되면 찬란하고 아름답게 빛나는 도시의 모습과는 너무도 대조적으로 이들은 헛간과도 같은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집이라 부르며 살아간다. 을씨년스럽고 초라한 이 곳에서 사람들은 가정을 이루고 그저 먹기 위해 존재한다.
옥희가 몸을 팔아 돈을 잘 번다며 딸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는 털보영감, 그는 만원짜리 지전을 백장이나 모으고서도 이 방공굴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저 자신의 허리춤에 차고서 아들 거북이를 어떻게 해서든 미군부대에 집어넣을 궁리만 한다. 그러던 털보영감이 후처인 청진계집이 그 돈을 갖고 도망 갔을 때, 내 돈 내놓으라고 울부짖으며 광인과도 같이 날뛰는 모습은 우스꽝스럽다 못해서 슬픈 생각까지 들게 한다. 그는 당대의 빈곤이 만들어버린 당대의 슬픈 자화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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