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론] 송영의 호신술
- 최초 등록일
- 2003.07.06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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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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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작품은 전면에 풍자의 기법이 사용되고 있다. 어리석고 모순적인 인물들이 속내를 드러내며 말을 하면 할수록 그들의 허위의식과 이기심은 여실하게 드러나기 마련이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관객들은 처음에는 너무나 웃겨서 웃고 나중에는 씁쓸해져서 웃게될 것이다. 그들은 철저하게 멍청하고 부산스러운(?) 인물로 설정되어 보여짐으로써 우리는 그들을 실컷 조롱하고 비웃을 수가 있는 것이다.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은 작중인물들의 슬랩스틱 코미디(?)와 같은 어눌한 몸놀림인데 이것은 후반부로 갈수록 점입가경(?)으로 그 재미를 더해간다.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가를 전혀 자각하지 못하고 신변보호를 위한 자구책으로 호신술을 배우고 있는 모습은 우스꽝스럽기 그지없다. 이것을 마치 사람을 죽여놓고 죽은 사람 팔에 넘어졌다고 호들갑을 떨고 있는 것과 같다고 표현한다면 너무 지나친 것일까!!
조합이나 노동자위원회가 왜 필요하며 왜 노동자들이 동맹파업을 하고 농성을 벌이는지 그들은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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