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우울했던 여류문단사와 그리고, 오늘

등록일 2003.07.05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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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 1기의 여류문인을 읽다보니 제2의 여류문인까지도 궁금해져서 마저 읽어야만 했다. 그렇지만, 이에 대한 소견을 쓰자니 착잡하고 우울한 감정까지 들기 시작한다. 그 이유인 즉, 제1기의 여류문인들은 과도하게 주시하는 남성들의 편견 속에서 희생되어갔고, 20세기를 통과하면서 여류문인들은 여성은 여성이면서도 여성이기를 ‘거부’해야 했고(제2기의 박화성), 그 다음에는 여성이기를 ‘주저’해야 했으며(제2기의 강신재) 또 그 이후에는 여성이기를 ‘주장’해야 했다.(제3기의 박완서) 때문에 한국문학사에서 여성문학에 대한 시각은 여성문학의 특수성이 아니라 보편적인 문학(남성문학)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가에 따라 그 질이 평가되는 경향이 강했던 것 같다.
인정받을 수 없는 상황이기에 남편의 이름으로 작품을 발표해야만 했던 침묵의 작가인 마리아 레하가라나 남장을 하고 글을 썼던 조르쥬 상드처럼 제 1기의 여류문인인 탄실 김명순, 일엽 김명주, 정월 나혜석은 너무나도 "시대를 앞서간 여류문인들"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분명 여성문학은 누군가가 시작은 해야했고, 그것은 당연한 권리인 데에도 불구하고 폐쇄되고 고정관념으로 똘똘 뭉쳐진 사회에서의 제1기 여류문인의 등장과 과정은 비참하기 그지 없었던 것이다. 또한 제 2기의 여류문인들인 박화성, 강경애. 김말봉, 강신재 등은 <도대체 무엇이 여성문학이란 어떻게 하란 말인가>하는 의문문을 던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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