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 데카르트의 합리주의철학

등록일 2003.07.05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①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
②데카르트 철학에 대한 논평


본문내용

프랑스의 계몽주의는 봉건적인 절대 군주제에 대한 투쟁에서 그 원동력을 얻는다. 앙시앵 레짐이라 불리었던 루이 14세의 정권이 위기를 맞는 17세기 후반에서 출발하여 18세기 말의 대혁명에서 정상을 이루는 프랑스 계몽주의는 시민 계급의 정치적인 성장을 위한 주도 이념이 되었다. 그것은 다른 나라와 비교하여 가장 철저한 모습을 띠었다. 당시의 정치 제도, 종교, 신학뿐만 아니라 형이상학에 대해서도 가차없는 비난을 가하였다. 다시 말하면 <합리론>이란 이름으로 나타나 17세기 형이상학의 주류를 이루었던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에 대한 비판이 18세기의 프랑스 계몽주의 철학자들에 의해서 수행된다. 로크의 감각주의적인 인식론이 받아들여지고 현세 중심적인 유물론이 주도한 프랑스의 계몽주의 철학은 합리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합리론과 계몽주의를 더 이상 일치시키지는 않았다.
그러나 데카르트를 중심으로 하는 합리론을 우리는 반계몽주의 철학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17세기를 주도한 대륙의 합리론이 합리적, 다시 말하면 관념론적 방향을 취하는 계몽주의 철학이라면 18세기의 프랑스 철학은 유물론적 방향을 취하는 계몽 주의였고 전체적인 안목에서 평가한다면 후자의 방향이 프랑스 근대 철학을 특징지어 주는 훨씬 더 우세한 철학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여하튼 프랑스 계몽주의 철학에서 우리는 데카르트의 역할을 경시해서는 안 된다.

①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

오늘날 학문이라는 이름으로 학교에서 가르쳐지고 있는 것은 서로 연관 없는 모순된 의견들의 불완전한 결합에 불과하다. 통일성과 확실성을 줄 수 있는 원리가 종종 결여되어 있다. 학문에서 어떤 지속적인 것이 나타나려면 진리라고 생각되는 모든 것이 재구성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아이로서 세상에 태어나 오성의 능력을 완전히 소유하기 전에 사물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방법을 배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늘 편견에 사로잡혀 있고 이러한 편견을 벗어나기 위해 모든 것을 의심해야 한다.
첫째, 인간의 감각을 의심해야 한다. 감각은 불확실하고 착각의 경우에서처럼 때로 인간을 속인다. 우리의 감각적 경험은 마음 속에 생긴 심상에 불과하므로 우리의 마음밖에 있는 사물과 일치하는지 알 수가 없다. 결과적으로 감각적인 대상의 존재까지도 의심해야 한다.
둘째, 확고한 원리와 논증을 제시하는 것 같은 수학의 진리도 의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인간의 오성은 때로 오류를 범하며, 어떤 전능한 자가 인간으로 하여금 그러한 오류를 범하게 만들어 놓았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세계가 내 눈 앞에 나타나는 것처럼 실제로 만들어져 있는가? 신이 존재하는가? 나 외의 어떤 물체가 존재하는가? 내가 육체를 갖고 있는가? 2*2=4인가? 나라는 것이 도대체 존재하는가? 등의 모든 문제를 의심하고 부정할 수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의심하고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있으니 그것은 내가 지금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참고 자료

강대석, <서양 근세 철학>, 서광사,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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