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과학] 극단의 시대

등록일 2003.07.04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극단의 시대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내용요약은 없구여 순수 느낌만 쓴 글이구여 도움되길 바래여~~

목차

다시, 20세기를 돌아본다
책 읽기와 역사 읽기
에릭 홉스봄을 생각한다.
미래를 위하여

본문내용

다시, 20세기를 돌아본다

“우리는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모른다. 우리는 역사가 우리를 이 지점까지 몰고 왔으며 왜 그러했는가를 알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하다. 인류가 인정할 수 있는 미래를 가지려 한다면 그것은 과거나 현재를 연장함으로써 이루어질 수 없다. 그러한 기반 위에서 세 번 째 천년기를 건설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실패할 것이다. 그리고 실패의 대가는, 즉 사회를 변화시키지 않을 경우의 결과는 암흑뿐이다.”
책의 마지막 구절의 홉스 봄의 말이며 가장 마음에 닿는 구절로 생각되는 부분이다.

사실, 난 21세기 인류의 모습을 낙관적으로 보지 않는다. 위 老역사학자 에릭 홉스 봄이 말했듯 20세기를 반성하지 않은 채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가 그릴 수 있는 미래의 아름다운 모습은 많지 않다. 게다가 우리 눈앞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는 현대 세상의 모습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
많은 사람들은 지난 20세기처럼 힘의 대결을 통한 문제 해결이 아닌 지속적인 평화를 통한 인간 사회의 진보를 소망했지만, 그 소망은 이루지 못한 꿈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내가 너무 비관적으로 바라본 것일까? 21세기에 벽두에 벌어진 두 번의 전쟁은 적어도 내게 암울한 전망을 주었다.
그는 과거 자유주의를 부활시키려는 신자유주의도, 이미 붕괴한 과거 사회주의 국가들을 부활시키려는 혁명도 결코 현실적인 희망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즉 과거에 가졌던 신념에만 의존하여 현실을 재단하는 것이 얼마나 허무하고 위험한 것인가를 경고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그는 주어진 현재의 조건하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대안을 추구함으로써 미래 사회를 희망해야 한다는 점을 강력하게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극단의 시대』가 잘 보여주듯 20세기는 미국이 서유럽을 제치고, 진정한 강자로 등극한 시대였다. 20세기 강대국은 21세기 들어서면서 자신의 영광을 보전 확대하기에 몸부림치고 있다. 굳이 비유하자면, 미국은 복싱선수 타이슨과 같다. 그런 미국이 이제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이와 같은 나라인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엄청난 양의 폭탄을 쏟아 붓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지켜본 세상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희망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
20세기가 인류에게 그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축복을 가져다 준 세기였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20세기의 온실 안에서 살았다. 에릭 홉스봄이 지적했듯 우리는 21세기를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인간 질서를 위해 20세기를 진지하게 돌아봐야 한다. 『극단의 시대』는 지난 20세기를 돌아보는 기회를 주었고, 21세기를 위해 인간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지를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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