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이론] 음양오행 사상에서 영향을 받은 궁중무용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음양오행설의 기원과 정의
2. 음양학
3. 오행학
4. 정재
5. 궁중무용
6. <처용설화>에서 비롯된 처용무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예로부터 동양이든 서양이든 자연을 바라보며, 그 신비를 풀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런데 이 자연, 우주의 근본을 알아내기 위한 노력방법은 서로 다를 수밖에 없었다. 문화의 차이가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서양에서는 법칙을 가지고 자연을 설명했다. 가설을 세우고 이를 여러 증거자료로서 검증해나가는 과정에서 타당하다 싶은 가설을 일컬어 법칙이라 명명한다. 이에 비해 동양에서는 이치로서 자연을 설명해 나간다. 눈에 보이는 면과 안 보이는 면을 모두 통찰해 봄으로서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것이 이치이다. 그런데 이 이치라는 것이 자연의 이치에 통달했다는 선인들이 내놓은 것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따진다면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현재의 의견이다. 하지만 이치 그 자체로서만 본다면, 틀린 것이 없기에 선인(先人)들의 지혜를 이상하게 취급하지는 이유는 없을 것 같다. 사실 서양의 과학이 모든 걸 설명하는 현재에는 객관적으로 설명이 되지 못하는 동양의 이치가 등한시 당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잘 알지도 못하면서 동양의 이치들을 미신적인 내용이라고 매도하는 일도 생기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서양이 옳다 동양이 옳다 하기 전에, 편견에서 벗어나 동양사상 중에 음양오행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그리고 그 음양오행설에 영향을 받은 궁중무용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음양오행설의 기원과 정의

고대 중국의 세계관의 하나. 음양설(陰陽說)과 오행설(五行說)은 발생을 달리하는 다른 사상이었으나, 전국시대(戰國時代) 말기 이후 융합되어 음양오행설이 되었고, 특히 한(漢)나라 때 사상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음양설은 음양이기(陰陽二氣)의 소장(消長)에 의해 만물의 생성과 변화를 설명하는 사상으로, 이것을 역학에서 받아들여 그 기본원리로 하였는데, 음양은 본래 산의 음지와 양지를 가리켰다. 역학은 본래 강(剛)과 유(柔)의 원리로 생성변화를 설명했으나, 후에 강유(剛柔) 대신에 음양을 받아들였고 여기에 순환사상이 추가되었다. 이것은 천체의 운행과 사계(四季)의 추이에서 고찰해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행설은 고대인의 생활에 필요한 5가지 소재, 즉 민용오재(民用五材)의 사상에 기초한 설이다. 생활에 직접적인 수화(水火)로 시작하여 목금(木金)에 이르며, 그 기반이 되는 토(土)로 끝난다. 이 수화목금토(水火木金土)의 순서는 《서경(書經)》 <홍범편(洪範篇)>에 있는데 생성오행(生成五行)이라 한다.

참고 자료

- 박주현, <알기 쉬운 음양오행>, 동학사
- 양계초, 풍우란 <음양오행설의 연구>, 신지서원
- 두산세계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