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오래된 미래를 읽고

등록일 2003.07.03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주로 책을 학교와 과외 하는 집을 오가는 지하철에서 읽는 편이다. 그런데 지하철의 내릴 역이 다가오는 데에도 책을 손에서 놓기가 아쉬운 책들이 있다. 이번 「오래된 미래」가 그랬다. 책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던 라다크 사람들의 꾸밈없는 미소에 반했고, "모든 사람들이 우리같이 행복하지 않단 말입니까?"라는 그들의 물음에 감명 받았다. 좋은 책을 알게 되었다는 생각에 행복했던 책이었다.

아마도 내가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여전히 '진보'는 불가피한 것이며, 사람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하여 반드시 이루어져야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서구식 '개발'이 이루어졌을 때가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더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이 책은 커다란 놀라움을 주었다. 교통도 불편하고, 전기는 들어오지 않으며, '시계'를 몰라 '2시', '3시'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해가 어두워진 다음에'(공그로트), '해가 산꼭대기에 걸리면'(니체), '해 뜨기 전 새들이 노래하는 시간에'(치페­치리트)라고 아름답게 시간을 말하는 라다크 사람들. 그러나 그 사람들은 그런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있었다.
1부 '전통'에서 만난 라다크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자연'과 하나가 되어, 경쟁이나 싸움 없이 '공동체'를 존중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모든 것은 땅과 함께 살기 위해 재순환하여 쓰고 있었고, 제약된 자원이지만 조심스럽게 '검약'하며 쓰면서 부족함을 느끼지 않았다. 이들은 많은 땅을 소유하지 않는다. 경작할 수 있는 만큼만 갖는다. 그래서 라다크 마을 사람들은 땅의 크기를 '하루', '이틀'로 나타낸다. 그들의 욕심 없는 삶에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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