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모퉁이 가게
- 최초 등록일
- 2003.07.01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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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전후 미국과 문학
Ⅱ.『The Assistant』(1957)
1. 양면성의 드라마 「The Assistant」
2.「The Assistant」와 전후 미국 사회,문화
본문내용
Ⅱ.『The Assistant』(1957)
앞에서 언급했듯이 1950년와 60년 전후 미국 문단에는 유태인 작가들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특히 Bernard Malamud는「The Assistant」를 통해 도시의 새로운 서정을, 그것도 버림받게 되어진 유태인들의 삶을 애정어린 눈으로 포착하여 폭넓은 공감을 획득하였다. 뒤에 이어지는 글에서는 이 작품에서 눈 여겨 볼만한 특징과 작품 속에 드러난 전후 미국 사회와 문화현상을 살펴보겠다.
1. 양면성의 드라마 「The Assistant」
Bernard Malamud의 작품에서는 유태인이란 누구이며, 유태인은 궁극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문제가 중요한 주제로 다뤄지고 있다. 그러나 유태인 문제에 대한 Malamud의 태도는 매우 미묘하고도 가변적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그의 첫작품「The Natural」(1952) 에는 이렇다 할 유태인이 등장하지 않으며, 주제 또한 유태인 문제와 별 관계가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같은 50년대에 발표된 그의 단편들은 이디시 전통을 진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이 많다.
1987년에 출판된 그의 장편 「The Assistant」는 작가의 이 문제에 대한 모호한 태도를 반영하는 작품이다.
우선 유태인 모리스는 작은 식료품 가게의 주인이다. 그는 손님이 남긴 5센트를 돌려주기 위해 맨발로 달려나갈 정도로 정직했으며, 새벽마다 오는 단골손님 때문에 아파도 그 시간 전에 가게문을 열만큼 성실했지만 일을 열심히 하면 할수록 보상이 적어지는 듯이 보이는 ,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기구한 운명의 인물이며, 유태인의 정의가 고통받는 것이라면 거기에 꼭 들어맞는 존재방식을 가진 인물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