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전통지리학의 연구 전망과 과제

등록일 2003.06.30 한글 (hwp) | 15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1. 머리말

2. 풍수와 자연관 연구

3. 지리지 연구

4. 고지도 연구
(1) 고지도 영인본의 간행
(2) 연구서 간행과 고지도 연구의 체계화

5. 실학적 지리학의 연구

6.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머리말

한국에서 지리학의 역사는 매우 깊다. 지금부터 3천년 전의 선사인들이 그린 작품으로 추정되는 울산시 언양읍 대곡리의 반구대 암각화에 그려진 내용은 그림 지도로서, 선사시대 우리 조상들의 지도학적 성과이다. 지리학만큼 학문적 역사와 정통성이 오래된 학문도 많지 않다. 지리학은 지역, 지표, 공간, 땅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땅이 없으면 존재하지 못한다. 인간은 땅 위에 집을 짓고 마을과 도시를 만들고, 땅에서 먹을 것을 얻고, 땅 위에서 구한 것들로 의복과 필수품을 해결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지리학은 인간의 삶 속에서 출발하여 형이상학적인 우주관과 환경관을 형성하였으며, 인간의 공동체적 삶이 전개되면서 지리학은 실용성을 겸비한 학문으로서 필수적인 분야가 되었다. 더욱이 국민, 영토, 주권을 기본요소로 하는 국가 성립 이후 지리학은 국가적 차원에서 중시될 수밖에 없었다. 동양문화권에서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로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를 설정한 것이나, 국가 통치의 근본으로 '좌도우서(左圖右書)'를 꼽아 땅과 그를 연구하는 지리학을 필수적인 덕목으로 삼았던 것도 그러한 맥락에서 이해된다.
오랜 역사를 지닌 한국의 지리학이지만, 근대지리학이 도입되기 이전에 이 땅에 수 천년 존속했던 '전통지리학'에 관한 연구는 그 역사만큼 풍부하거나 심오하지 못하다. 서양지리학의 본격적 수용과 일본에 의한 강점이 동시에 진행됨으로써 단절된 우리의 지리학은 '전통지리학'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이 글에서는 '전통지리학'을 1910년 일본이 한국을 강점하기 이전에 전개되었던 지리학을 지칭하기로 한다.
한국의 전통적인 지리학에 관한 근대적 연구는 일제식민지 강점기에 식민 통치를 위한 자료 수집의 목적을 위해 일본인 학자들이 풍수, 지리지, 고지도 등에 관한 기초 연구와 정리를 실시함으로써 시작되었다. 그러나 일제식민지 강점기는 한국인 지리학자에 의한 한국 지리학 연구의 공백기에 해당한다(권혁재, 1976).
광복 후 한국 과학사의 일부분으로서 지도와 지지가 주목되어 우리나라 지리학사 전반에 대한 기초적인 정리가 행해졌다(홍이섭, 1946). 이후 과학사 및 지리학 분야에서 연구가 진행되었다(전상운, 1966; 1976; 이찬, 1968; 노도양, 1980; 박성래, 1983; 양보경, 1983b; 최영준, 1992). 이 연구들은 전반적인 지리지 지도의 발달과 편찬 과정, 특히 조선시대의 지리학에 대한 개괄적 검토에 치중하였다. 이 가운데 이찬 교수의 연구는 지리학사에 대한 지리학자의 본격적이고 체계적인 최초의 작업으로서 이후의 연구에 중요한 기틀이 되었다.

참고 자료

천인호, 1999, 풍수사상의 이해, 세종출판사.
최창조, 1993, 한국의 풍수지리, 민음사.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편), 1991, 한국의 전통지리사상, 민음사.
홍시환, 1982, 지리학사, 대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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