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 장자의 길을 읽고서
- 최초 등록일
- 2003.06.29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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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자의 길을 읽고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동안 장자하면 떠오르는 건 "내가 나비가 되는 꿈을 꾼 것인지, 아님 나비가 내가 되는 꿈을 꾼 것인지.." 하던 말과 예전에 배웠던 기억..'無爲自然' 이 한 어구만이 장자를 설명하는 나의 지식이 전부였었다.
부끄럽지만 수업의 과제때문에 처음으로 장자에 대해 읽었다. 하지만 그동안 내 사상의 폭이 얼마나 좁은지 장자를 읽으며 다시금 반성과 깨달음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장자를 읽으며 크게 떠오르는 한가지 생각이 있었다.
그것은 장자는 '노력없음(無爲)' 을 강조하였다는 것이다.
그는 많은 것들이 노력을 통해서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여기 '노력없음'을 통해서는 더 많은 것들이 이루어진다. 많은 것들이 의지를 통해서 성취될 수 있다. 하지만 '의지없음(無意)'을 통해서는 더 많은 것들이 성취될 수 있다. 또한 의지를 통해서 성취된 것은 무엇이든지 인간에게 늘 짐으로 남겨질 것이다.
그것은 하나의 갈등, 내면의 긴장이 될 것이고 그리하여 어느 순간인가 성취했던 그것을 다시 잃고 말 것이다. 인간은 끊임없이 그것을 유지시켜야만 하며, 그리고 유지시키는 데에는 또 다른 노력이 필요하며, 마침내 인간은 지쳐 쓰러질 것이다. 사막의 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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