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인류학] 트로브리안드섬의 정치조직

등록일 2003.06.29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3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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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멜라네시아의 트로브리안드(Trobriand) 섬은 모계사회이고, 결혼한 부부는 남자의 하위씨족 촌락에서 살게 하는 거주 규정이 있다. 또한. 결혼을 한 여자는 남편에게 수확한 얌을 증여하는 관행이 있다.
각 촌락에는 한 명의 지도자가 있다. 이 지도자는 서열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 트로브리안드에는“추장”서열과 평민서열이라는 두 개의 기본 서열이 있는데“추장”서열의 역할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빅맨의 역할과 유사하다. 트로브리안드 주위에 있는 섬들은 대부분 빅맨 체계이다. 전 세계에서 빅맨 체계는 멜라네시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트로브리안드의 마을 지도자와 빅맨간에는 많은 차이점도 있다. 그 차이는 트로브리안드족이 주변의 다른 섬들과는 달리 위계서열의 개념(concept of rank)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빅맨 체계에서는 원주민들에게서 위계서열의 개념을 잘 찾아볼 수 없다. 트로브리안드에서 지도자들의 위계서열은 하위씨족들의 위계서열을 반영한다. 지도자의 권위는 그의 혈통집단에 의해 부여된 것이다. 따라서 각 촌락은 높은 서열 아니면 낮은 서열의 하위씨족에 의해 통제된다. 그러나 서열이 높은 하위씨족들도 위세와 권력을 얻기 위한 장기간의 경쟁에 참여하고 있으므로 추장 하위씨족들의 서열은 확실하거나 고정적이지는 않지만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다. 트로브리안드족은 추장 달라를 구야우 달라(guyau dala)라고 한다

평민 촌락의 지도자들 역시 권력과 부를 조작하고 촌락민 들을 잘 통솔함으로써 그 지위를 얻는다. 따라서 콰이오족의 대인과 아주 흡사하다. 대인과의 차이는 이 지도자와 집단이 보다 큰 구조의 일부라는 점이 있다. 추장 촌락의 지도자는 아내를 한 명 이상 거느릴 수 있는 중요한 특권을 가진다. 이것은 단지 많은 부인을 거느릴수 있다는 의미이상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트로브리안드에는 결혼을 한 여자는 남편에게 수확한 얌을 증여하는 관행이 때문이다. 이것은 수확기에 하위씨족에게 아내의 수만큼의 얌을 선사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얌은 곧 위세를 말한다. 어떤 사람에게 아내를 제공하는 것이 곧 조공관계의 시작이다. 혼인을 전략적이고 조작적으로 사용함으로서 특정 달라의 권력이 크면 클수록 그 달라에 정치적으로 종속되는 달라들의 수가 많아지게 된다. 자기 달라의 여자를 시집 보내는 것이 정치적 조공관계(tribute relationship)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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