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문학-어머니의 부재
- 최초 등록일
- 2003.06.27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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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경숙의 <바이올렛>과 아사다 지로의 <피에타>를 중심으로 어머니의 부재가 미치는 주인공의 심리 및 행동 양상을 본문 인용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서로 다른 국가의 문학 속에 나타나는 어머니의 부재가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살피는 비교문학 레포트입니다. 이 영향은 서로 비슷하게 나타난다는 것이 주제이므로 개별 작품의 분석으로 읽으셔도 무리 없으실겁니다. A+이었습니다.
목차
1. 어머니의 의미
2. 어머니의 부재
3. 바이올렛(신경숙 장편)
4. 피에타(아사다 지로 단편)
5. 그녀들의 이야기
6. 그녀들, 그녀들의 어머니
7. 주변 사람들
8. 만약에
9. 글 밖에서
본문내용
1. 어머니의 의미
인류가 이 땅에 존재하는 한, 어머니는 영원 보편적인 의미로 남겨질 것이다. 어머니란 어떤 존재인가. 어머니는 자녀를 ‘낳는’ 존재이다. 아울러 낳은 자녀를 ‘기르는’ 존재이다. (이에 대한 아버지의 존재에 대해서는 논외로 한다.) ‘낳는다’는 것에는 혈연성이 부여되며 ‘기른다’는 것에는 인정의 측면이 부여된다. 이때의 혈연성과 인정은 여타의 것과는 그 의미에 비해 매우 특별한 것이 된다. 즉 이때의 혈연성은 여타의 촌수 관계에 있는 사람들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의미가 되며 이 때의 인정은 사람간에 형성되는 정의 그것을 훨씬 초월하는 것이다. 이러한 초월적 의미를 갖는 존재, 어머니의 의미는 결국 신화적 의미에까지 이르지 않나 싶다. 이는 ‘내 어머니’의 것을 떠나 ‘어머니’라는 단어 자체의 의미까지 포괄한다 하겠다.
그렇다면 왜 ‘어머니’라는 말에 신화성을 부여하는가. 여기서는 어머니라는 존재가 갖는 절대적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무엇에 대한 영향인가. 바로 인간에 대한 영향이다. 어머니라는 존재는 바로 인간에 있어서 가장 최초의, 그리고 가장 오랜 시간 영향을 미치는 존재인 것이다. 여기서의 인간이란 바로 그 어머니의 ‘자녀’라 하겠다. 자녀가 태어나서 자라며 어른이 되며 늙어서 죽기까지 그 인간의 전 생애에 걸쳐 가장 큰 힘을 미치는 존재가 바로 어머니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