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關中) 지역의 역사와 위상 변화
- 최초 등록일
- 2016.07.12
- 최종 저작일
- 2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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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관중의 흥기(興起)
2) 관중의 쇠퇴(衰退)
3. 결론
본문내용
오늘날 섬서성(陝西省) 중남부에 위치한 관중(關中)은 서주(西周), 진(秦), 전한(前漢), 수(隋), 당(唐) 등 여러 왕조의 수도가 위치했던 지역으로, 단연 중국 고대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장안(長安), 서경(西京), 서안(西安) 등 이 일대를 칭하는 말은 다양하나, 이는 특정 왕조나 시대에 치우친 용어인데다 용어마다 포괄하는 범위가 다르므로 이 글에서는 정확한 위치를 나타내는 지리적 표현인 관중(關中)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관중은 함곡관(函谷關), 대산관(大散關), 무관(武關), 소관(蕭關)의 4관(四關)으로 둘러싸인 분지를 의미한다.
고대 중국의 활동 반경 내 서쪽에 치우쳐진데다가, 험준한 분지지대인 관중이 어떻게 해서 천하의 패권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지역이 되었던 것일까? 여기에는 당시 패권을 잡은 민족들의 정치적 배경, 분지라는 특수성 및 문화 접변지로서의 지리적 배경, 교통의 요지이자 곡창지대로서의 경제적 배경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하였다. 자신의 민족의 근거지와 밀접한 지역에 도읍함으로써 정치적 기반을 확보하고, 분지로서 방어하는 한편 강으로서 교역하며 관중에 도읍한 왕조들은 천하의 패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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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사기 세가』, 김원중 옮김, 서울: 민음사, 2015.
손정애, 「중국 고대 문화 고찰」, 동아대학교 대학원,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