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평화기념관 답사 기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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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평화기념관 답사 기행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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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살고 있으면서도 4.3 사건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였다. 4.3 사건은 제주도민들이 빨갱이로 몰려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사건으로만 알았지 언제 무슨 이유로 발생 했는지, 그 희생자들은 현제 어떤 생활을 하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이런 나는 4.3사건에 대한 수업을 통해 제주도민으로써 당연히 알아야 할 지식들을 배울 수 있었다. 이러닝 수업이 4.3 사건에 대해 머리로만 이해하는 과정이라면 두 개의 과제는 마음으로 이해하는 과정이었다. ‘제주 4.3사건을 묻는 너에게’라는 책을 읽고 ‘지슬’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그 당시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 할 수 있었다. 4.3평화공원에 다녀오면서 그 피해의 잔해를 직접 볼 수 있었다.
실은 4.3평화공원의 존재를 과제하기 전까지 알지 못했다. 제주도에 4.3 사건 관련된 유적지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 할 수 있었지만 어디에 얼마나 많은 유적지가 있을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학기 초에 명도암에 있는 숙소로 엠티를 갔다가 우연히 숙소 맞은편에 4.3평화공원이 있는걸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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