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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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6일 토요일 나는 친구들과 함께 과학 선생님을 따라 과천과학관에 갔다 왔다. 선생님이 우리를 위해서 특별히 마련해 주신 기회라 너무 감사하고 평소에 좋아하던 과학을 눈앞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과학관을 간다는 생각과 아침부터 마음이 들떴었다. 학교에 온 나는 친구들, 그리고 과학 선생님과 함께 과천과학박물관을 갔다. 가는 길에 날씨도 안 좋고 길도 멀어서 힘들었지만 대공원역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는 과천과학관을 보자마자 힘든 건 잊고 과학관의 엄청난 규모와 웅장한 아우라에 놀랐다. 사실 박물관도 많이 가보지 못했었는데 이렇게까지 큰 과학관을 본 적도 없었고 이런 곳이 있다고 생각해보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야외도 무척이나 크고 넓었으며 편의점도 돔 모양으로 되어있어서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표를 끊고 실내로 들어간 다음 선생님이 밥을 사주셨는데 오랜 여정 끝에 먹는 밥이라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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