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소리되기 현상과 발음과 된소리 현상의 표기 방법
- 최초 등록일
- 2016.06.22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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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의 된소리되기 현상과 된소리의 발음, 된소리 현상의 표기 방법에 대해 연구한 글 입니다.
서론과 본론, 결론이 잘 갖추어진 글이며 된소리에 현상에 대한 예시와 활용도 쓰여 있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된소리되기 현상과 발음 · 표기
1. 된소리되기 현상
1) 된소리되기 현상
2) 음운론적 조건에 의한 된소리되기
3) 형태론적 조건에 의한 된소리되기
4) 수의적 조건에 의한 된소리되기
2. 발음 · 표기
1) 음절말 자음의 불파음화로 인한 된소리화
2) 용언 어간말음 ‘ㄴ, ㅁ’ 뒤의 된소리화
3) 어간말음 ‘ㄼ, ㄾ’ 뒤의 된소리화
4) 한자어 종성 ‘ㄹ’ 뒤의 된소리화
5) 관형사형 어미 ‘-(으)ㄹ’ 뒤의 된소리화
6) 사이시옷 뒤의 된소리화
Ⅲ. 결론
본문내용
된소리되기 현상과 발음 · 표기
이 글은 된소리되기 현상에 대한 개념을 밝히고 어떤 경우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지와 그에 대한 예시를 찾아보는 데에 목적을 둔다.
글에 들어가기에 앞서 된소리란 후두(喉頭) 근육을 긴장하거나 성문(聲門)을 폐쇄하여 내는 음. ‘ㄲ’, ‘ㄸ’, ‘ㅃ’, ‘ㅆ’, ‘ㅉ’ 따위의 소리이다. 된소리되기란 예사소리였던 것이 된소리로 바뀌는 현상이다. 예를 들면 ‘먹보’가 [먹뽀]로 소리 나는 것처럼 더 쉽게 소리를 내려고 예사소리 ‘ㄱ,ㄷ,ㅂ,ㅅ,ㅈ’이 된소리 ‘ㄲ, ㄸ, ㅃ, ㅆ, ㅉ’으로 소리 나는 현상을 ‘된소리되기’라고 한다. 된소리되기가 일어날 때는 첫째, ‘국밥[국빱]’과 같이, 두 개의 안울림 예사소리가 만날 때, 뒤의 안울림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바뀐다. 둘째, ‘신다[신따]’와 같이, 끝소리가 ‘ㄴ, ㅁ’인 용언 어간에 안울림 예사소리로 시작되는 어미가 이어질 때, 뒤의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바뀐다.
우리가 알아볼 된소리되기 현상은 현행 《표준어 규정》 제2부 표준 발음법 제6장 된소리되기에 서 찾아볼 수 있다. 조선어학회에서 제정한 《사정한 조선어 표준말 모음》(1936년)에서는 발음에 대한 규칙이 정하여지지 않았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이루어진 국어사전들에서는 국어의 말소리 가운데 특히 장음이나 경음을 각기 달리 표기함으로써 학교 교육에서의 발음 지도에 어려움을 겪거나, 아나운서와 같은 전문적인 방송인의 말에서도 잘못된 발음이 흔히 나타났던 것이 사실이다.
발음은 지역에 따라, 또는 사회 계층에 따라 차이가 있음은 물론, 동일언어 공동체 내에서도 각 개인의 발음 습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개별 음소로서 모음이나 자음을 어떻게 발음하며, 어떤 경우에 모음을 긴소리로 발음하고, 음의 연결에 따른 변이 현상 등에 관한 규칙성은 무엇인가 하는 표준 발음에 대한 규정이 제시되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표준 발음이란 표준어의 발음을 말한다. 동일 언어 공동체 안에서 지역적, 사회적 차이를 초월하여 널리 공통되는 발음은 표준적인 발음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국어 정서법의 이해』, 역락.
박창해(1967), 「한국어 구조론 연구」, 1-2 한국어 학당. p.30-31.
한길(1980), 「한국어의 된소리 현상에 대하여」, p.24-38.
국립국어원 http://www.korea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