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풍속에 따른 명절음식
- 최초 등록일
- 2016.06.20
- 최종 저작일
- 2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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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정월
2. 이월
3. 삼월
4. 사월
5. 오월
6. 유월
7. 칠월
8. 팔월
9. 구월
10. 시월
11. 동짓달
12. 섣달
본문내용
1. 정월
설날
설날의 음식을 통틀어 '설음식' 또는 '세찬'이라 하고 설날의 술을 '설술'이라고 한다. 설음식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떡국이다. 떡국은 쌀가루를 물에 반죽하여 찐 후 떡메로 수없이 쳐서 차지게 한 다음, 길게 만든다. 이것을 타원형으로 얇게 썰어서 장국에 넣어 끓이고, 쇠고기·꿩고기를 위에 장식하고 후춧가루를 뿌린다. 이것은 정월 초하루 제사 때에 제물로도 차리고 손님에게도 낸다.
설날에 흰 떡국을 끓여 먹는 것은 고대의 태양숭배 신앙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는데,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 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설날에는 찬 술을 마시는데, 『경도잡지』에는 "술을 데우지 않는 것은 봄을 맞이하는 뜻이 들어 있는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대보름
햅찹쌀을 찌고, 밤·대추·꿀·기름·간장 등을 섞어서 함께 찐 후 잣을 박은 약반을 준비한다. 조선 후기에 간행된《동국세시기》에 의하면 "신라 소지왕이 천천정에 행차했을 때 날아온 까마귀가 왕을 깨닫게 하여, 보름날에 찹쌀밥을 지어 까마귀를 위해 제사를 함으로써 그 은혜에 보답하는 것이다"라 한 것으로 보아 약반절식은 오랜 역사를 지닌 우리의 풍속이다. 이 약반은 지방에 따라 오곡밥·잡곡밥·찰밥·농사밥 등을 그 대용으로 즐기기도 한다. 대보름날엔 세 집 이상의 집 밥을 먹어야 그 해의 운이 좋다고 하며, 평상시에는 하루 세 번 먹는 밥을 이 날은 아홉 번 먹어야 좋다고 해서 틈틈이 여러번 먹는다.
또 대보름의 절식으로 복쌈이 있는데, 이는 밥을 김이나 취나물, 배추잎 등에 싸서 먹는 풍속을 말한다. 복쌈은 여러 개를 만들어 그릇에 높이 쌓아서 성주님께 올린 다음에 먹으면 복이 온다고 전한다.
그리고 대보름에 귀밝이술이라는 풍속이 있다. 《동국세시기》에 "청주 한 잔을 데우지 않고 마시면 귀가 밝아진다이것을 귀밝이술이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