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도시와 전원교외 레포트(전원도시와 전원교외 사례중심으로)

목차

제Ⅰ장 하워드의 전원도시의 개념 및 특징
제Ⅱ장 언윈과 파커의 레치워스 계획
제Ⅲ장 햄스테드 전원교외 개발
제Ⅳ장 웰윈 가든시티
제Ⅴ장 래드번 계획
제Ⅵ장 전원도시와 전원교외와의 차이점 비교 및 특징 분석

본문내용

4. 웰윈 가든시티

웰윈은 레치워스 가든 시티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전원도시이다. 그러나 웰윈 전원도시는 도시의 분위기가 레치워스 전원도시와 상당히 다르다. 도시에 강력한 녹도축이 지나가는데 이 녹도축은 강렬한 투시도적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이 녹도축의 정점에는 반원형의 녹지가 형성되어 있고 녹도축 양편으로 주거지가 형성되어 있다. 신도시에는 중심부 주위로 이러한 4개의 뉴조지안 스타일의 단독 주택이 주로 위치해 있는 주거단지가 배치되어 있다.
거리는 곡선화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보도와 다리를 만들어 보행자를 보호하였으며 사무실과 공장들을 주거지에서 격리시켰다. 또한 대규모의 공동정원이 곳곳에 배치되었으며 밀도는 상당히 낮은 수준이었다. 북동측 단지는 1960년대부터 시작되어 1990년대 까지 이어졌는데, 비록 밀도는 높아졌지만 대규모의 공동정원과 녹지의 배치나 계획원칙 등에 있어서는 하워드의 이념과 설계원칙을 일관성있게 지키려고 하였다. 공업단지는 철도의 동쪽방향에 건설되었는데 공해를 유발하는 중화학공업의 입지는 억제되었으며 첨단산업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첨단·경공업공장의 유치가 장려되었다. 공업지역도 장래의 확장을 고려하여 계획되었으며, 공장과 함께 유통 및 기반시설, 업무시설도 함께 배치되었다. 총 면적은 319ha에 이른다. 하워드는 공업지대를 배치한 후에 주변에는 농경지 벨트를 구축하였다.

웰윈 전원도시에서는 레치워스보다 한층 더 성숙된 전원도시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웰윈 전원도시는 레치워스에 비하여 근린주구 개념을 강하게 적용했을 뿐 아니라 단위 클러스터가 보편적이라 할 만큼 철저한 쿨데삭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웰윈에서는 쿨데삭(cul-de-sac)이라고 하는 다양한 형태의 막다른 골목으로 적용되는데, 막다른 골목에는 꽤 넓은 잔디밭이 있고 그 주변을 따라 원형으로 도로가 나 있으며 그 바깥으로 주택이 배치되어 있다. 사람들은 간선도로에서 이 쿨데삭으로 접어들어 주차를 한 후 걸어서 집으로 들어가게된다. 이 모습은 마치 포도송이처럼 큰 가지에서 잔가지 그리고 포도 알에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