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던타임즈」를 보고 난후 감상문 리포트

소개글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보여주는 양떼는 보는 사람을 당혹스럽게 한다. 그러나 그것은 몇 초 뒤 흐릿해지더니 이내,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으로 대체된다. 나 역시 순간 잘못 본 것인가 싶어 눈을 비비고 앞으로 영상을 되감았었다. 하지만 가축과 인간을 연관시키는 듯한 장면은 분명히 존재했고, 나는 이 영화가 사회 풍자적, 비판적 내용을 담고 있을 것이라 짐작했다.

목차

1. 우스꽝스럽게 표현된 사회 현실
2. 웃음에 가려진 사회의 어두운 현실

본문내용

우스꽝스럽게 표현된 사회 현실
컨베어 공장에서 일하는 주인공(찰리)은 너트를 조이는 일을 하고 있다. 다른 행동은 모두 배제되고 하루 종일 너트만을 조이는 단순 작업의 반복. 이곳에서 가려운 곳을 긁고, 벌레가 훼방을 놓고, 동료와 다투다가도 너트를 조이기 위해 달라붙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찰리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조이려 하는 강박 관념에 빠지게 되어 여직원의 단추, 동료의 코를 덮치려 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찰리는 정신병원으로 압송된다.
신경쇠약으로 입원한 찰리는 치료를 받고 퇴원하지만, 공장에서 해고 당하게 된다. 그는 운 나쁘게도 공산주의 집회의 주모자로 몰려 감옥에 갇힌다. 감옥 생활 도중 탈옥수를 잡고 사면되지만, 의식주와 취업 문제로 인해 감옥 생활이 안락하다고 느끼게 된다. 일부러 죄를 지어 감옥으로 돌아가려는 모습으로 다시 한번 웃음을 선사한다. 이때, 히로인이라 할 수 있는 소녀와 처음 만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