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구성 요소
- 최초 등록일
- 2016.06.16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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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숨을 쉬는 것이 아주 자연스러운 것처럼, 소설을 대할 때마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세 가지 문제들을 머릿속에 떠올리게 된다. 어떤 사건이 발생했는가?, 주인공은 누구인가?, 주제는 무엇인가? 우리가 자연스럽게 이러한 질문을 던지는 이유는 위의 질문들이 바로 소설의 요소를 밝혀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요소들은 전문적인 용어로 '구성', '인물', '주제'라 불린다. 소설은 크게 세 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주제, 구성, 문체가 소설의 3요소이다. 주제는 지은이가 작품을 통해서 나타내고자 하는 중심 생각이고 구성은 이야기의 짜임을 말한다. 주제나 내용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하여 글의 재료들을 질서 있게 늘어놓는 것이 바로 구성이다. 문체는 문장에 나타나는 지은이의 독특하고 개성적인 표현을 말한다. 구성은 또 인물, 사건, 배경, 세 가지 요소로 나누어지고, 소설의 구성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하여 '구성의 3요소'라고 한다.
소설의 주제는 작가가 그 작품을 통하여 나타내고자 하는 것, 즉, 독자가 느끼고 생각하게끔 의도한 것을 말한다. 때문에 소설의 주제에는 작가의 인생관이나 세계관이 담겨 있다. 또한 소설에는 그 시대 사람들의 관심이나 가치관도 드러나 있다. 예를 들어 조선 시대의 고전 소설은 나라에 대한 충성과 부모님에 대한 효도, 권선징악, 이름을 날리고 신분을 높이려는 욕구 등을 주제로 하는 것이 많다. 서양 문물이 우리 나라에 들어오기 시작한 개화기에는 새로운 제도와 문물, 신교육의 장점 등을 많이 다루었다.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시기에 나온 근대 소설은 민족의 고난과 이것을 이겨내려는 의지를 주로 다루었다. 이와 같이 소설은 그 시대의 중요한 문제나 관심사를 주제로 드러내기 마련이다. 한편, 주제를 드러내는 방식에는 직접적 방식과 간접적 방식이 있다. 직접적 방식은 서술자나 인물의 말을 통하여 주제를 드러내는 것이다. 간접적 방식은 소설을 이루는 여러 요소들에 주제를 감추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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