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대조
- 최초 등록일
- 2016.06.04
- 최종 저작일
- 2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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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
2-1. 플라톤과 ‘이데아’
2-2. 아리스토텔레스와 ‘개체’
3.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대조
4.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제자였다. 이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흔한 사실이다. 그런데,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에는 다음과 같은 표현이 나온다. “Amicus Plato, sed magis amica veritas.” 이 말을 번역하면, “플라톤은 나에게 소중한 존재이나, 진리는 그보다 더 소중하다.”라는 뜻이다. 이 문구를 통해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제관계가 흔히 동양에서 그러하듯 스승으로부터 제자에게로 ‘전수傳授’되는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아리스토텔레스는 20년 동안이나 제자로서 플라톤의 곁에 있었지만, 플라톤의 ‘이데아’ 이론을 신랄하게 비판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리스토텔레스가 버릇없고, 잘못된 제자라고 할 수는 없다.
서양 철학의 특징 중 하나는 ‘친부살해의 역사’이다. 학문상의 아버지인 스승의 이론을 딛고 나아가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제자에게 부여된 고유한 임무인 것이다. 스승에게서 가르침을 받고, 스승의 이론을 딛고 나아가지 못한 채로 그 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학문의 발전은 있을 수 없다. 이러한 역동적 사제 관계를 통해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부담 없이 각자의 이론을 펼치며 팽팽하게 대립할 수 있었다.
다르면 대체 얼마나 다르기에 사제지간이 대립할 정도일까?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에 대해 알아본 후, 둘의 철학을 요소별로 나누어 대조해 알아본다.
2.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
2-1. 플라톤과 ‘이데아’
플라톤(Platon)은 원래 아테네의 정치가, 혹은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러던 중 20세 무렵 소크라테스를 만나게 되고, 철학자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의 처형 이후 그는 ‘구제불능’의 아테네를 떠나기로 한다. 이 시기에 플라톤이 한 말이 현재까지 널리 알려져 있다. “참으로 지혜를 사랑하는 자가 다스리거나, 다스리는 자가 참으로 지혜를 사랑하도록 해야 한다.
참고 자료
이강서, 다시읽는 교육명저-플라톤, 『Politeia』-교육부재, '동굴'로부터의 탈출, 중등우리교육 1995년 12월호(통권 제70호), 1995.12, 134-138 (5 pages)
이강서, "역동적인" 사제 관계 -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중등우리교육 2006년 12월호(통권 제202호), 2006.12, 152-155 (4 p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