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향연 발제문+소감
- 최초 등록일
- 2016.06.01
- 최종 저작일
- 2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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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플라폰 [향연] 발제지입니다.
책 내용이 중심이며, 핵심 문장 발췌 + 설명 입니다.
목차
1. 파이드로스
2. 파우사니아스
3. 에뤽시마코스
4. 아리스토파네스
5. 아가톤
6. 소크라테스
7. 디오티마
8. 알키비아데스
본문내용
이야기의 출발
<향연>은 글라우콘이 아폴로도로스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조르며 시작된다. 아폴로도로스는 자신도 아리스토데모스에게 들은 얘기라며 ‘그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그 이야기’는 비극시인 아가톤의 수상 뒷풀이 이야기이다. 뒷풀이가 이틀 내내 이어지자 사람들은 술을 더 마시는 것 대신 이야기를 나누기로 한다. 에뤽시마코스의 제안에 따라 이야기의 주제는 에로스, 즉 사랑이 되었다.
에로스 찬미 연설 1. 파이드로스
◆ 에로스는 가장 나이가 많은 신이기 때문에 따라서 최고의 신.
“에로스는 위대한 신으로서 … 모든 신들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는 것은 명예로운 일인 줄 압니다. 에로스에게는 부모가 없으니까요. …”
“…8백 만 제신(諸神)보다 먼저 에로스를 창조하였느니라. 이처럼 에로스는 여러 면에서 최고의 신이라는 것이 인정되었습니다.”
“나는 이제 결론을 짓겠습니다. 에로스는 모든 신 가운데서 가장 나이가 많은 어른으로서 따라서 존경해야하며, 덕과 행복을 얻는 데 살아서나 죽어서나 인류에게 최대의 권위를 지니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바입니다.”
<중 략>
향연을 읽고..
◆ 동성애의 숭고함 혹은 플라토닉러브를 연설하면서, 동시에 정욕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동성애 혹은 플라토닉 러브에 대한 이야기는 본문을 여러 번 읽으면서도 공감하기 힘들었던 테마였습니다. 아가톤의 집에서 연설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성애를 우호하거나 그것이 이성애보다 우위에 있다는 점들을 수없이 이야기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연애를 하려면 향연을 읽어보아라.’고 하신 교수님의 말씀이 백퍼센트 이해가 가진 않았습니다. <향연>은 약간 불편하면서도 그 시대 아테네의 문화 혹은 생각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선 내용과 같이, 애자와 미소년의 사랑에는 몇 가지 의문점들이 있습니다. 파이드로스가 ‘애자와 미소년만 있는 나라는 전쟁에서 패배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할 때 까지는, 그저 플라토닉 러브를 남성간의 우정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