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미술의 이해 - 선교장 방문기

목차

1. 처음 선교장을 찾다!!
2. 할아버지가 들려주신 선교장의 역사
3. 선교장을 들어가보면...
4. 선교장을 나서면서...

본문내용

처음 선교장을 찾다!!
서울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세시간 남짓 내달리면 대관령 휴게소를 넘어 멀리 동해 바다와 강릉시가 한눈에 보이는 장관이 펼쳐 진다. 지금은 비록 터널이 뚤려 대관령 휴게소를 지나서 볼 수 있던 그 광경은 국도(구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야 볼 수 있지만 내게는 잊을 수 없는 백만불짜리 기억이다.
내가 살고 있는 서울특별시에서 230여㎞ 동쪽으로 위치한 강릉. 태백산맥으로 가려져 있기에 예로부터 강릉은 사람들에게 꽤나 멀디 먼 동네로 인식되고 있었고 나에게도 역시 강릉은 머나먼 동네로 각인되어 있었다. 대학교 1학년때 처음으로 내 의지로 강릉을 찾아가 보았다. 그리고 찾았던 99칸의 선교장... 그것이 나와 선교장의 첫 인연이 되었다. 그리고 매년 한 두 번은 꼭 찾아봐야 직성이 풀리게 되었다.
처음 선교장을 찾았던 것은 98년 4월 11일(이 리포트를 제출하는 날자와 동일하다!! 이 얼마나 우연이란 말인가...). 사학과에 재학중이었던 여자친구의 손에 이끌려 선교장을 먼저 방문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리는 교감선생님까지 하시고 퇴직하신뒤 선교장 안내를 해주시는 한 할아버님을 만났다. 우리 말고도 두 커플이 나란히 할아버님의 뒤를 따르며 조금 거짓말을 섞어 한칸 한칸에 얽힌 이야기들을 경청했다.

할아버지가 들려주신 선교장의 역사
선교장은 조선조 효령대군의 11대 손으로 가선대부 무경(茂卿) 이내번(李乃蕃)이 1756년 강릉으로 낙향하여 지금의 강릉시 운정동 431번지에 터를 잡아 기거를 시작하면서 건축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뒤 약 200여년간 9대의 후손들에 걸쳐 증축되고 관리하며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찾아갔었던 20xx년 x월 xx일에도 그 후손이 아직 한쪽에서 선교장을 지키고 있었다.
현재의 선교장은 경포호와 좀 떨어져 있는데,예전에는 선교장이 경포호에 거의 붙어 있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