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의 윤리적 딜레마사례와 해결방안 . 윤리적딜레마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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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경우든지 인간의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실에만 의존하여 보호자의 치료중단에 대한 요구를 듣지 않고 치료를 계속할 수도 있지만 이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병원에서 모든 환자의 사정을 이해하고 감안하여 의료를 무상으로 제공할 수는 없다. 이때는 환아가 HLHS로 인해 죽음의 과정에 접어드는 것이 분명하여도 수술하지 않고 방관하여 사망하게 하거나 치료를 중단하여 사망하게 하는 소극적 안락사를 시행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경제적 이유로 인한 치료의 중단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제이고, 결코 의료인과 환자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사회적 국가적 차원에서 책임을 나눠가져야 하는 문제로, 의학적으로 회생 불가능한 환자를 특수기계장치 등을 이용해서 억지로 생명을 연장시키는 것은 환자의 보호자에게 부담을 가중시키고 이를 승인한 의료인에게도 일방적인 책임을 묻는 불합리한 일이다. 또한 무의미한 치료가 지속됨으로써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는 사회전체의 입장에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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