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교육] 시 이해를 위한 매듭풀기로서의 시의 이야기화 - '매듭풀기로서의 시의 이야기화'의 기대 효과(목표)와 실제 시에의 적용(서정주 시인의 '귀촉도'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6.05.17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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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매듭풀기로서의 시의 이야기화’의 기대 효과(목표)
3. 실제 시에의 적용
4. 나오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시는 참 다가서기 어려운 존재이다. 시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을지 몰라도 시를 이해하기 쉽다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시는 비유와 상징, 객관적 상관물 등 여러 가지 기법을 통해 압축적으로 형상화된 문학 양식이다. 소설과 같은 서사 장르가 풀어 쓰여서 읽으면 그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에 비해 시는 압축이라는 특성 때문에 그 전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그래서 소설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비해 시는 사람들로부터 소외당하고, 다가서기 어려운 존재로 남게 된 것이다.
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이러한 데에는 지금까지의 시 교육도 한몫 했다. 지금까지의 시 교육은 지식 위주의 암기 교육으로 이루어져왔다. 그것이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는 것에는 거의 모든 사람이 동의할 것이다. 교과서나 참고서에 있는 시를 교사가 불러주는 곳에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적고 그것을 암기하는 식으로 교육한 것이 지금까지 우리나라 시 교육의 실태이다. 시어 하나의 의미를 일일이 암기하고, 더 나아가서 그 시의 주제까지도 하나로 암기해서 나중에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통해 그 암기의 정도를 평가해온 것이다. 시는 분명 독자가 몸소 전체적으로 느끼고 감상해야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시를 조각조각 분석해 그 의미를 일일이 암기하는 분석주의적 시 교육 방법은 그러한 감상의 기회를 학생들로부터 박탈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시는 감상하는 사람의 개인적 경험에 따라 느껴지는 바가 다르다. 그에 따라 그 시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도 달라진다. 즉 시의 주제가 감상자들에게 각기 다르게 다가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의 주제를 하나로 정해놓고 그것을 암기하게 해서 평가하는 암기 위주의 교육은 분명 잘못된 방법이다. 시는 읽는 사람 스스로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그것을 느껴야 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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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훈 저, 한국 현대시 교육론, 경진출판 2015
박윤우 저, 현대시와 문화교육, 푸른사상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