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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중세인의 죽음관
Ⅲ. 민중의 죽음관과 페스트
Ⅳ. 중세 교회의 죽음관에 대한 영향과 한계
Ⅴ.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죽음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누구나 거쳐야 하는 통과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역사적으로 죽음에 대한 인식은 인간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으며 변화되었다. 특히 서구 유럽사회에서는 고대 이후 중세를 거치면서 기독교 문명이 안착되고 이와 연관된 생활방식이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중세 기독교 하에서 교회의 죽음에 대한 교리는 중세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이는 교회가 교황을 중심으로 전 유럽적인 조직을 갖추고 있고 각국에서 지배계급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었다는 사실에서 더욱 신빙성을 얻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민중들에게는 고대부터 존재하던 민간신앙 등과 같은 다양한 요소들이 죽음에 대한 태도 변화에 개입할 소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14세기 중엽 이래로 반복되었던 페스트는 신앙과 죽음에 대한 중세인들의 인식을 급격하게 변화시키기에 충분한 사건이었다. 페스트는 기독교적 믿음이 크게 흔들릴 만큼 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갔기 때문이다. 이는 곧 죽음에 대한 다양한 인식들을 낳았다.
이러한 죽음에 대한 연구는 죽음 자체를 다루기보다는 죽음을 맞이하는 당시 사람들의 태도와 연관된다. 중세 교회의 죽음과 관련된 교리를 통해 형성된 태도가 있는가하면 당시의 민중들이 가지고 있었던 민간신앙 등과 결합된 다양한 죽음에 대한 태도가 존재하였다. 이러한 중세인의 죽음에 대한 태도는 문학사료, 회고록, 신앙과 행정에 관련된 텍스트, 비석, 기념물, 도상, 대량의 유언장 등의 사료들의 분석을 통해 추측해볼 수 있다. 이러한 죽음의 태도에 대한 연구자들은 주로 앞서 제시하였던 사료들의 분석을 통해 당시 사회에서 죽음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집단적 태도를 제시하고자 한다. 주요 연구자들로는 필립 아리에스, 미셸 보벨 등이 있는데 이들은 죽음에 대해 당시 사람들이 공통된 가치 체계를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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