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방청기
- 최초 등록일
- 2016.05.09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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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법원 방청을 하면서 느낀 점을 적은 레포트입니다.
이틀 동안 방문하면서 느낀점을 적었습니다.
목차
1. 법원 방청에 앞서
2. 법원에 들어간 후
3. 11월 5일 방청
4. 11월 19일 방청
5. 소송의 구분
6. 방청을 끝내며
본문내용
1. 법원 방청에 앞서
법과 법원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머나먼 존재일 것이다. 나만하더라도 인천지방법원의 정확한 위치조차 알지 못했고, 아직 나이가 어려 소송이나 법원에 갈 만한 일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부모님조차 법원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해오셨다. 그래서 나에게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는 것은 아주 피곤하고 무서운 일인 것으로 인식된다. 내가 어떤 범죄에 연루되었다던가 내가 어떤 피해를 주거나 피해를 봤다는 말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살면서 웬만하면 가지 않고 싶은 곳이기도 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재판은 무시무시한 범죄자들이 판치는 곳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과제로나마 법원에 갈 수 있게 된 것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낯설고 두려운 곳에 도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2. 법원에 들어간 후
11월 5일 수요일. 처음 법원을 방문하게 되어 굉장히 떨렸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었다. 법원은 학교에서 정말 가까운 곳에 있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안내데스크에 물어봤지만 그냥 들어가서 보면 된다는 도움이 되지 않는 말만 들었다. 재판장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도 따로 있었다. 법원 입구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보이는 큰 건물에 들어갔는데 그 안에서 바로 보이는 엘리베이터로는 재판장에 절대 들어갈 수 없었다. 그래서 잠시 헤매다가 재판장으로 가는 길이 써있는 표지판을 보고 바로 찾아갔다. 공항 검색대처럼 가방도 스캔하고 위험한 물품이 없나 검사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었다. 나는 더 당황했다. 같이 탄 다른 사람들과 같은 층에 내렸는데 내 눈앞에는 많은 재판장이 있었다. 나는 이제 어쩔 줄을 모르게 되었다. 각각의 재판장 앞에 붙여있는 종이들에 그 재판장에서 실행되는 재판들이 적혀있었는데 이미 모두 시작해버린 것이다. 사전에 완벽하게 조사하고 가지 못한 것이 후회되는 순간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