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전 요약
- 최초 등록일
- 2016.05.02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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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인하는 하관에 도착하였지만 단지 조선 사람이라는 이유로 순사에 시달리다 삼등선실로 들어간다.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들어간 목욕탕에는 이미 네댓 명의 욕객이 탕 안 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자연스레 들려오는 그들의 대화소리는 조선 사람들을 대만의 생번과 비교하며 요보라고 희롱하는 것이었으며, 조선인들을 험한 일자리로 속여 보내고 그 과정에서 부당이득을 챙기는 내용이었다. 비록 애국심은 세월 속에 조금씩 사그라졌지만 그들의 말과 착취당하는 조선인들을 생각하면 주먹이 저절로 불끈 쥐어 지는 대목들이었다. 그렇게 분개 하고 있을 무렵 일본인 행세를 하는 조선인 형사에게 끌려 다시 배에서 내린 뒤 짐을 조사당하고, 서류 뭉텅이를 압수당한다. 배가 출발하기 전 겨우 선상으로 오른 인하는 갑판위에서 분개의 눈물을 흘린다.
날이 새고 식당에서 아귀처럼 경쟁하는 이들을 보며 한 편으로는 꺼림직 하기도 하지만 배고픔에 어쩔 수 없이 그 틈에 끼게 된 인하는 속으로 쓴웃음을 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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