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역사] 유령신앙의 변화 과정 - 종교개혁 이전의 유령(민중전설 속의 유령, 가톨릭교회와 유령), 종교개혁 이후의 유령(프로테스탄트와 유령, 사회적 변화와 유령)
- 최초 등록일
- 2016.05.02
- 최종 저작일
- 2016.05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500원
소개글
정성것 작성하여 만든 레포트입니다.
다른 레포트 자료보다 가격면이 저렴하다고 해서 자료의 질이 결코 떨어지지 않습니다.
활용하거나 참고하셔서 레포트 작성에 많은 도움되길 바래요.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종교개혁 이전의 유령
1.1 민중전설 속의 유령
1.2 가톨릭교회와 유령
2. 종교개혁 이후의 유령
2.1 프로테스탄트와 유령
2.2 사회적 변화와 유령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자크 르 고프의 「연옥의 탄생」 6장에는 유령신앙과 관련된 이야기가 등장한다. 자크 르 고프가 서술하고 있는 이야기는 산타 마리아 사원에서 한 여인이 이미 고인이 된 자신의 대모를 만난 이야기이다. 그녀는 많은 무리 속에서 일 년 전에 죽은 자신의 대모를 만났고 대모는 그녀에게 자신이 이전에 지은 죄를 참회하지 않아서 벌에 묶여있었음을 이야기해 줄 뿐만 아니라 그녀가 일 년 후에 사망하리라는 점을 예언하기까지 했다. 자크 르 고프, 《연옥의 탄생》, 최애리 옮김, 문학과 지성사, 1995, p.351~352
이 외에도 「연옥의 탄생」은 유령신앙과 관련된 몇 가지 이야기들을 연옥 개념과 관련지어 서술하고 있다.
유령신앙에 대한 이러한 서술을 살펴보면 우선 명백한 사실 중 하나는 당대인들이 유령의 존재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와 달리 당대인들은 유령의 존재를 당연시했고 그것은 지식인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엘리트층이라 할 수 있는 수도원의 성직자들이 유령에 대한 기록을 상당부분 남겼다는 점이 유령신앙에 대한 당대인들의 전반적인 믿음을 보여준다. 그러했기에 가톨릭교회 역시 유령의 존재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연옥의 개념과 관련지어 설명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대인들에게 유령이라는 존재가 어떻게 받아들여졌으며 가톨릭교회는 유령신앙을 어떻게 설명하려한 것인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싶었다. 또한 자크 르 고프가 설명하는 것처럼 가톨릭교회가 연옥 개념을 이용하여 유령신앙을 설명했다면 연옥을 부정한 프로테스탄트 교회는 어떻게 유령 개념을 받아들였는지가 궁금해졌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두 가지에 대해 서술하고자 한다. 첫 째는 종교개혁 이전에 가톨릭교회가 유령이라는 개념을 받아들인 방식이다. 민중들이 가지고 있는 유령 전설에는 어떠한 것이 있었으며 가톨릭교회가 어떠한 방식으로 그 개념을 포괄했는가하는 점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두 번째는 종교개혁 이후 프로테스탄트 교회가 연옥 개념을 부정하면서 유령신앙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취했는가 하는 점이다.
참고 자료
윤선자(1999), 《샤리바리: 성 일탈과 공동체 위기, 그리고 민중의 응징》, 열린책들.
자크 르 고프(1995), 《연옥의 탄생》, 최애리 옮김, 문학과 지성사.
장 베르동(1999), 《중세의 밤》, 이병욱 옮김, 이학사.
장-클로드 슈미트(2003), <유령들의 무리가 교회를 부요케 하다>, 《중세에 살기》, 최애리 옮김, 동문선.
키스 토마스(2014), 《종교와 마술 그리고 마술의 쇠퇴3》, 이종홉 옮김, 나남.
황수경(2012), 「복수라는 신화의 이면: 『햄릿』에 나타난 종교개혁 이후의 유령과 복수」, 고전·르네상스 영문학 Vol.21 No.1, 한국고전르네상스영문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