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더니즘과 푸코의 역사인식 - 『감시와 처벌』과 『성의 역사』 를 중심으로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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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교육과 A+ 자료입니다.목차
Ⅰ. 들어가는 말Ⅱ. 포스트모더니즘
1. 포스트모더니즘의 정의
2. 포스트모더니즘과 역사
3. 푸코의 ‘담론’
Ⅲ. 푸코의 역사인식
1. 『감시와 처벌』
1) 감시와 처벌의 권력
2) 권력의 미시물리학
3) 푸코의 ‘판옵티콘’
4) 생산적 권력
2. 『성의 역사』
1) 근대의 섹슈얼리티(Sexuality)
2) 생체권력
Ⅳ. 나가는 말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교수이며 지식인·저자인 미셸 푸코는 인습을 꽤 벗어난 교수이자 현대적 모델과는 동떨어진 지식인이며 역설적인 저자이다. 그는 새로운 주제들을 나름의 방식으로 도입하거나 예상 밖의 것들을 참고 자료로 사용했다.
『감시와 처벌』에서는 연구를 통해 감옥을 징계 사회의 정점으로 이해하게 되고, 그리스·로마 고전을 다시 읽으면서 그는 ‘성(性)’이라는 문화적 대상의 위상에 관한 물음으로 정신분석학과 육체에 대한 내용의 『성의 역사』를 저술하게 된다.
프랑스의 지식인으로 그는 60년대 말부터, 사르트르가 20년 전에 가졌던 것에 비길 수 있는 국내적·국제적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그는 추상적인 인류의 이름으로 고발하거나, 자기 서재에 틀어박혀 있을 독자를 참여로 밀어내는, 그런 부류의 지식인이기를 원치 않았다. 그의 작업의 주요 부분은 막대한 고증에 의거하며 여러 독자들에게 상대적인 이해나 투쟁 도구들을 제공하고 있다.
푸코는 자신의 책들을, 독자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데 사용할 도구를 찾기 위해 샅샅이 뒤지게 될 도구 상자 정도로 여겼다. 그런데 도구의 사용은 언제나 사용되는 맥락에 의해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작업이 추구하는 목표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이러한 도구들을 작동시키는 것은 해석이라는 어려운 문제들을 수반하게 된다. 돌덩어리는 망치의 용도와 유리창 깨는 용도로 동시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푸코는 우리가 어떤 주제에 대해 말하고 생각하는 방식이 역사적으로 어떠한 원칙에 의해 변하는지를 연구하였다. 그 어떤 주제는 ‘광기’, ‘범죄’, ‘성’ 등을 포함한다. 이 작업이 바로 푸코 철학의 ‘고고학’으로, 다양한 지식들을 둘러싼 관계들의 역사를 다루었다. 또 그는 특정 주제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결정짓는 각 시대 권력을 분석한다. ‘계보학’이라고 불리는 이 작업은 모든 것들의 배후에서 작용하는 권력을 이야기 한다. 그의 인생 말년에는 개념의 역사적인 인식을 추적하는 작업에서 벗어나, 사람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꾸며 나갈 것인가에 대해 논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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