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쓴 500년 고대사 요약정리 및 심화조사

소개글

역사교육과 A+ 자료입니다.

목차

Ⅰ. 본문 요약
1. 왜 고려왕조에 주목해야 하나
2. 고려왕조를 이끈 사람들
3. 민족통합의 모델, 고려왕조의 본관제
4. 벌집구조로 이루어진 다원사회
5. 문화와 사회, 다양성과 통일성의 조화
6. 실리와 공존, 줄타기 외교전술
7. 희망과 기회의 시대를 열다

Ⅱ. 심화조사
1. 의문점
2. 조사 내용
3. 느낀 점

본문내용

1. 왜 고려왕조에 주목해야 하나?

한국사의 역대 왕조들은 세계사에서 그 예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장기간 지속했다. 이는 전근대 동아시아 세계에서 우리나라 역사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으로 여겨진다. 그런 까닭으로 하나의 왕조 단위가 한국사에서 시대구분의 한 단위로 간주되기도 한다. 이러한 구분법을 왕조 중심사관이라고도 하나, 개별왕조가 이처럼 장기 지속한 사실은 그 나름대로 독특한 역사성 내지 시대격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한양을 수도로 삼은 조선에 비해 고려는 대중의 인식 속에서는 아직 거리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고려 당대에 직접 기록된 1차 자료가 남아있지 않다는 사실도 이러한 원인 중 하나이다. 현재 고려사를 연구하면서 주로 쓰이는 《고려사》나 《고려사절요》는 조선 초기 역사가들의 입장이 반영되어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에 일제 식민사학이 대두되면서, 고대사와 조선시대, 근대사에 대한 집중 왜곡이 나타났다. 해방 이후 한국 역사학은 제한된 연구 인력으로 인해 이러한 식민사학 극복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던 외적 요인이 있었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고려사는 연구자나 대중으로부터 외면되었다.

<중 략>

고려문화는 보통 청자와 팔만대장경, 금속활자로 대표되지만 그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고려의 서민적이고 역동적이며 대형화된 특성을 지닌 석불과 사상적 통일성을 추구한 팔관회 등이 있었다.
고려왕조는 조선왕조와는 달리 매우 다양한 종교와 사상이 공존하는 사상 풍토를 갖고 있었다. 그래서 고려왕조의 공식적인 종교행사에서는 불교뿐만 아니라 도교·유교·제천의식이 아무 거리낌 없이 시행되었다.

<중 략>

주로 의문을 갖게 되었던 계기는 한국중세사 시간에 배운 내용에 관련해서였다. 지금 당장 배우고 있는 내용이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왜 이런 내용이 나왔는지, 또 조금은 다르게 서술되어있는 부분에 대해 흥미를 느껴 찾아보았다.
우선 첫 번째로는 본문 98페이지에 ‘물론 고려가 건국되어 광평성·내봉성·내의성 등 3성 6부 체제의 근간이 마련되면서 관료층이 형성됩니다만…’이라고 나와 있는 내용이 과연 사실인지에 대해 궁금했다.

참고 자료

강진철, 『고려 토지제도사 연구』, 고려대학교출판부, 1980.
김기섭, 「고려시기 수조권 분급제의 새로운 이해를 위하여」, 『역사와 현실』 25, 1997.
김용선, 「고려 공음전시의 지급대상과 그 시기」, 『진단학보』 59, 1985.
박영규, 『한권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 웅진닷컴, 2004.
최정환, 「고려 초기의 정치제도와 3성 6부의 성립 및 변천」, 『역사학보』 192, 2006.
홍승기, 『고려 사회경제사 연구』, 일주각,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