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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철, 안 보이는 사랑의 나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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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16.04.26
최종 저작일
2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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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 안규철 '안 보이는 사랑의 나라' 를 다녀와
그에 대해 조사하며 쓴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 후, 중앙일보 「계간미술」의 기자로 활동하던 1955년생 안규철은 직장과 작업을 병행해오다 1983년 무렵부터 작가로서의 진로를 결정하였다. 이후 독일로 유학에서 유학생활을 했던 작가는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동독 사회주의체제의 해체 등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끊임없이 지켜봤다.

“당시 정치적 민주화의 진통 속에 있었던 한국과 이미 현실 민주주의에 대한 냉소적 시선이 만연한 독일과는 정치 사회적 시차가 컸어요. 그 속에서 현발 시절의 풍경 조각을 답습하기도, 서구적 작업 방식을 따라하기도 어려웠죠. 그래서 내 눈 앞에 놓인 조형적 과제를 하나하나 개념적으로 뜯어보자는 자세로 임했어요. 물론 그 근본에는 인간의 삶이 있었고, 세상의 보이지 않는 진실이 있었던 거죠. 따지고 보면 그게 지금까지 내 작업의 뼈대가 되어온 것 같아요.” 노형석, “평범한 사물 뒤에 진실 미술가 안규철”, 아트인컬쳐, 2009.04.30,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5&contents_id=392.

이런 환경은 그로 하여금 미술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그 후, 한국으로 돌아와 그는 관습 속에서 통용되어온 재료를 버리고 일상 속에서 사용되는 오브제를 사용해 사물의 이면에 감춰진 이야기를 드러내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어 활동하기 시작한다.

<중 략>

<1,000명의 책>과 <기억의 벽>은 안규철 전시의 하이라이트이다. 그 이유는 두 작품 다 관객의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1,000명의 책>은 5개월에 걸친 전시기간 동안 한 사람당 한 시간씩, 총 1,000명이 릴레이로 책을 필사하는 프로젝트이다. 참가자들은 글을 쓰다보면 잡념은 사라지고 어느 샌가 집중해서 글을 쓰기 시작한다. 그걸 지켜보는 관객들 역시 필사자를 방해하지 않고 무음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먼발치서 참여자의 뒷모습을 보거나, 방 밖으로 중계되는 참여자의 글씨 쓰는 손을 본다. 이곳에서의 내밀하고 진지한 작업 결과물은 전시가 끝난 뒤 한정판 책으로 묶여 참가자들에게 우송된다.

참고 자료

노형석, “평범한 사물 뒤에 진실 미술가 안규철”, 아트인컬쳐, 2009.04.30,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5&contents_id=392.
신정희, “조형물로 삶 풍자 철학하는 예술가, 조각가 안규철”, 매일경제, 1996.11.29,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6112900099144001&editNo=15&printCount=1&publishDate=1996-11-29&officeId=00009&pageNo=44&printNo=9614&publishType=00010.
윤창수, “여백의 비움 채워진 자유”, 서울신문, 2007.11.06,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71106026010.
안규철, 『아홉 마리 금붕어와 먼 곳의 물』, 현대문학, 2013, page 33.
박현주, “[박현주의 뉴시스아트] 안규철 작가 <흩어진 개인들 무엇으로 만날지 묻고 싶었다>”, 뉴시스, 2015.9.15,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914_0010287165&cID=10701&pID=10700.
박정환, “안규철, <필경하는 아버지를 동경하던 아들의 기억>”, 뉴시스, 2015.9.14,
http://news1.kr/articles/?2421958.
권근영, “골방서 한 시간씩 소설 베끼는 관객 1000명 왜?”, 중앙일보, 2015.10.1,
http://news.joins.com/article/18766517.
최지영, 「안규철_49개의 방」, 『마루 25호』, 현대건축사, 2004.3, page 31.
김용운, “보이지 않아 보이는 것은? 겸손한 예술”, 이데일리, 2015.9.22,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I41&newsid=01262806609502744&DCD=A404&OutLnkChk=Y.
이지영, 「[Book] 아무 것도 아닌 아무 것 “안규철 모든 것이면서 아무것도 아닌 것” 외」, 『미술세계 통권 362호』, 미술세계, 2015.1, page 150.
이건수, 「안규철; 언어 같은 사물, 사물 같은 언어의 중재자」, 『[KF] Koreana Korean 제 19권 2호』, 한국문화교류재단, 2005.
한윤정, “안규철 작품전...‘안 보이는’ 사랑의 나라”, 경향신문, 2015.9.14,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9142239295&code=960202.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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