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간 신형대국관계의 내용과 전망
- 최초 등록일
- 2016.04.24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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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신형대국관계의 내용
Ⅲ. 신형대국관계의 향후 전개 방향
Ⅳ. 한국의 대응 방안
Ⅴ.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2013년 6월 7~8일 미국 서부 란초미라지에서 열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G2시대에 접어든 상황에서 2기 행정부를 막 출범한 오바마와 5세대 지도부를 구성한 시진핑의 만남은 그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 미국의 상대적 쇠퇴와 중국의 부상이 서로 맞물리고 충돌하면서, 21세기는 세계사적 대전환의 기로에 서있다. 향후 국제정치의 향방은 미중관계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존패권국가인 미국과 미래패권국가를 지향하는 중국의 필연적인 충돌 과정에서 두 국가가 전쟁과 평화 중 무엇을 선택하는가는 비단 미중 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파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변화하는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미국과 중국이 올바른 관계를 정립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의 대외정책에서 나타나는 변화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대외정책이 전과 다르게 '공세적(assertive)'이고도 '공격적(aggressive)'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제기되고 있다.
단적인 예가 중국이 선도적으로 미국에 '신형대국관계(新型大國關係)'라는 의제를 제시한 것이다.
이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과거 중국은 미국에 수동적이고 방어적인 태도를 견지해왔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진행되고 있는 미국의 쇠퇴와 중국의 부상은 국제질서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제 중국은 달라진 자신들의 국제적 위상에 걸 맞는 새로운 미국과의 관계를 정립하기를 바랐다.
2008년 이후부터 80년대 이래로 중국 대외정책의 대전제인 도광양회(韜光養晦:국제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국력이 생기기 전까지 몸을 낮추는 전략)에서 벗어나 유소작위(有所作爲:해야 할 일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뤄낸다는 의미의 전략)로의 점진적인 전환이 모색되었다.
중국의 신형대국관계 제안은 이러한 대외정책 전환 기조에서 나온 것이다.
중국의 대외정책 전환은 시진핑 주석이 집권 이후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중국몽(中國夢)'을 제시하면서 본격화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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