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평역」,「천지간」 에서 단편소설의 서정성

목차

1. 「사평역」에서 시적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의 근거
2. 「천지간」에서 시적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의 근거

본문내용

1. 「사평역」에서 시적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의 근거
이 소설은 「사평역에서」라는 시에서 소설적 상상력을 가미하여 서사적으로 재구성된 작품이다. 그래서 그런지 소설 「사평역」에서는 서정적인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시에서 뿜어져 나오는 간결한 문체에서 살이 더 붙어서 인물들이 더욱 구체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그 속에서 만들어지는 그들의 이야기는 사평역이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하나씩 풀어나간다.
소설에서는 시를 그대로 가져와 풀어낸 듯한 시적인 부분들이 몇 몇 보인다. 예를 들면, “청년은 유리창에 반사도니 톱밥 난로의 불빛을 응시한다. 그 주홍의 불빛은 창유리 위에 놀랍도록 선명하게 재생되어지고 있었으므로 청년은 그것이 정작 실물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일으킬 뻔했다.” 라는 부분이다. 이 부분은 시에서 “흰 보라 수수꽃 눈 시린 유리창마다 톱밥난로가 지펴지고 있었다.” 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다른 부분은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 청년이 낯선 사람들로부터 어떤 아늑함이나 평화스러움을 찾아내고는 놀라는 부분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