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비평, 감상문] 천국을 향하여 영화 감상 및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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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문화의 이해 수업 때 제출하여 A+을 받은 영화비평 리포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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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천국을 향하여>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담은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의 영화로, 자이드와 할레드라는 두 명의 팔레스타인의 젊은 청년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하면, 사실 테러를 자행하는 팔레스타인에게 당하는 이스라엘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아랍문화의 이해’ 강의를 듣기 전,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내 머릿속에서의 이슬람교, 무슬림은 테러리스트들이었다. 각종 언론 매체에서 그려진 그들의 모습은 주로 9.11테러 등과 같은 폭력적인 것이었고, 또한 우리나라 방송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방송에서도 ‘테러’와 함께 그들을 논하였기 때문에 ‘무슬림은 폭력적인 테러리스트들이다.’라는 공식을 암묵적으로 수용하여 그들을 바라보게 된 것이다. 또한, 기독교를 믿고 있는 입장에서 예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이슬람교에 대해서 솔직히 좋게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슬람교, 무슬림은 대체 무엇이고, 그들이 어떠한 이유로 테러를 자행하는 가에 대해 알아보고자하는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은 채 무작정 그들을 부정적으로 생각해오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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