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감상문 (김명숙무용단의 헌무다례)
- 최초 등록일
- 2016.04.13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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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8년9월19일 금요일 오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는 헌무다례라는 이름으로 김명숙 교수님의 늘휘무용단 공연이 있었다. 포스터부터 단아하고 아름다운 느낌을 주는 이 공연은 춤으로 풀어내는 불교의식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공연이다. 연꽃밭에서 찍은 포스터는 마치 무용수가 연꽃처럼 보여 착각할 정도이다. 공연의 주제인 헌무다례는 불교의식 중 육법공약 의식의 전통성을 표현해냈으며 전통 종교인 불교의 의식을 무용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으로 육법공양이란 부처님의 위의를 찬탄하고 불자로서의 바른 삶을 서원하는 전통 공양의식으로 만개의 등을 밝히고 만송이의 꽃을 피워 시방세계를 장엄 하고 여섯 가지 공양물을 올려 부처님을 찬탄하는 잔치였다고 한다. 그 의미는 부처님께 깨끗한 6가지 공양물을 바치며 인간세상의 탐욕과 분쟁을 소멸시키는 보살행의 주인공이 될 것을 서원했다고 전해진다. 육법공양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온 전통적인 불교의식이다.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한국의 고유 종교인 불교를 통찰해 보는 것 또한 의미있는 공연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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